[공감신문] 전지선 기자=‘2019 창덕궁 달빛기행’에 참여할 수 있는 티켓이 20일 오후 2시부터 옥션에서 판매된다.

올해 10년쨰를 맞는 창덕궁 달빛기행은 문화유산 보호와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회당 100명으로 참여인원을 제한한다.

행사는 매주 목‧금‧토요일에 관람이 가능하며(외국인은 매주 일요일), 티켓은 1인당 2매 구매 가능하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 및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총 10매(1인 2매)를 옥션티켓에서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

한 회당 100매로 한정된 만큼 경쟁률도 높을 전망이다. 참가비는 1인 3만원이며 미취학 아동은 안전상 등의 이유로 참가가 불가하다.

행사는 1부제로 다음달 4일부터 같은달 28일, 오는 5월 9일부터 한달간 오후 8시~10시로 진행되며 2부제는 오는 5월 2일부터 이틀간 오후 7시~9시에 열린다.

창덕궁 프로그램 관람 동선은 ▲돈화문 ▲금천교와 진선문 ▲인정전 ▲낙선재 ▲상량정 ▲부용지 ▲불로문 ▲애련정 ▲연경당 ▲후원 숲길 순이다.

예매는 옥션 회원만 가능하며 티켓은 지인간의 양도가 불가능하다. 예매 번호를 받은 뒤 행사 날 창덕궁 매표소 앞 접수데스크에서 신분증 확인 후 표를 받으면 된다.

접수는 행사 시작 40분 전부터 가능하며 행사시작 후 20분이 지나면 입장이 불가하다. 행사 당일 오전 11시 기준 5mm이상 예보될 경우 행사가 취소되며 전액환불 받는다.

옥션은 오는 8월 22일부터 열리는 창덕궁 하반기 행사 티켓 판매를 8월 7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