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 이후에 가려움증, 건조증, 분비물 과다 등 외음부질환을 겪는 여성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북미폐경기학회(NAMS) 연구팀은 55세 이상 여성 358명을 조사한 결과, 절반 이상의 응답자들이 이 같은 증세 때문에 삶에 심각한 영향을 받았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체 응답자 가운데 3분의 1은 최근 2년 이내에 이러한 증상을 겪고도 산부인과를 찾은 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폐경 이후 여성건강이 취약해지는 것에 비해 실제 경각심이 그리 높지 않은 점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폐경은 요로감염이나 골반장기탈출증 등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건조증, 외음부 통증까지 일으킬 수 있다. 또 이 시기에 에스트로겐 수치가 낮아지면서 질 탄력 저하 우려도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폐경기 전후 여성이 산부인과, 전문 여성의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여성은 급격한 스트레스나 생활환경의 변화 때문에 질염, 가려움증 등이 쉽게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러한 증상들이 너무 잦으면 골반근육의 약화로 인한 것이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는 것이다.

골반근육의 약화로 질염이 재발하는 경우, 전문의 상담을 통해 이쁜이수술 필요 여부를 파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내진검사를 통해 질성형수술 이외에 질필러 같은 비침습적 방법으로 탄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상태인지도 확인해야 한다.

내진검사 및 상담 과정에서 질성형의 차이에 대한 설명을 충분히 듣고, 이쁜이수술 재료의 안전성을 따져보는 것 역시 중요하다.

무엇보다도, 질성형수술은 향후 삶의 질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전문의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 상담 과정에서 해당 의료진이 세대별 이쁜이수술방법을 두루 거쳐 전문성을 쌓았는지, 질축소수술 부위에 관한 해부학적 지식이 풍부한지 살펴봐야 한다는 것이다. 

강남노블스여성의원 박정인 원장은 “전문의 상담을 통해 질축소수술이 단순한 축소를 넘어 점막층, 근막층, 골반근육의 탄력을 고루 높일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여성의 나이나 개별 노화 상태, 탄력 저하 정도에 따라 적합한 질필러 종류, 이쁜이수술방법이 다를 수 있는 만큼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라면서 “질성형 전에 전문 의료기관의 도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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