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HOME 교양공감 TV/연예
[공감신문] 봄에 다시보면 좋을 추천 드라마 6선

[공감신문] 봄이 왔습니다! 콧구멍과 마음이 간질간질해 지는 봄이 왔어요. 봄을 생각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벚꽃? 데이트? 좋은 날씨?

저는 봄을 생각하면 빨리 자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은 봄 날씨를 싫어하는 건 아닙니다.

단지 주위 돌아다니는 커플을 보고 싶지 않을 뿐입니다. (솔로거든요.)

화창한 봄 날씨에 갈 곳도. 딱히 만날 사람도 없는 이들은 어떤 방법으로 봄을 보내야 할까요.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가장 추천하고 싶은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집이든 사무실이든 창문을 활짝 열고 화창한 봄 날씨를 느끼며 ‘드라마 다시 보기’입니다. 일반적인 드라마가 아닌 인기도 증명되고 봄 날씨와 딱 맞는 스토리와 풍경이 담긴 드라마 다시 보기입니다.

이번 편은 비단 솔로에게만 도움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커플이라도 부득이한 사정이 존재해 야외 데이트를 즐길 수 없을 수도 있잖아요?

그럼 어떤 드라마가 봄에 다시 보면 좋을지 알아볼까요?

30대 노처녀의 삶과 사랑 그린 '내 이름은 김삼순'

웃음거리가 되고 마는 촌스러운 이름, 뚱뚱한 외모라는 콤플렉스를 갖고 있지만 전문 파티시에로 당당히 살아가는 30대 노처녀 김삼순의 삶과 사랑을 경쾌하게 그려낸 MBC 16부작 드라마입니다.

내 이름은 김삼순 / 출처=MBC

이 드라마에서 사랑의 사각관계를 만들었던 주인공 김선아, 현빈, 정려원, 다니엘 헤니는 일약 인기 스타로 떠오릅니다. 지금의 현빈을 만든 드라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점 모두 인정하시죠? 인정? 응? 인정?

김선아는 이 작품을 통해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 실력도 인정받게 됩니다.

놀라운 사실 한가지가 있습니다. 이 작품은 당초 ‘내사랑 김삼순’이란 제목으로 2005년 3월 첫 회가 나갈 예정이었습니다. 제목이 내 이름은 김삼순이 아니었던 거죠.

여주인공 김삼순 역으로 고 최진실이 낙점됐으나 최진실이 갑작스럽게 하차해 김선아가 대타로 들어갔고 제목도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변경됐다고 합니다! 알고 계셨나요? 그래도 모른척 해주세요.

내 이름은 김삼순은 2005년 최고 시청률인 50.5%를 기록합니다. 또 필리핀에서도 방영돼 40%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합니다. 이런 놀라운 기록은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돋보이는 연기와 패션 센스 때문이지 않았을까요?

내 이름은 김삼순에 출연한 정려원과 다니엘 헤니(왼쪽부터) / 출처=MBC

지금 보면 다소 민망할 수 있는 패션이지만 당시에는 매우 유행했던 패션입니다. 필자도 당시 현빈이나 다니엘 헤니가 드라마에서 입었던 옷을 입고 많은 인기를 누렸습니다. 제가 인기를 누렸다는 사실은 100% 진실입니다.

끝내지 못하는 젊은 이혼부부 이야기 '연애시대'

SBS에서 2006년 4월 3일부터 5월 23일까지 방영된 월화드라마로 헤어져도 사랑의 끈을 놓지 못하는 두 남녀의 사랑을 그렸습니다. 연애시대는 노자와 하사시의 ‘연애시대’라는 소설을 드라마로 그린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혼한 뒤에도 서로 사랑의 끈을 놓지 못하는 젊은 이혼부부의 이야기를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럽게 풀어내며 좋은 호응을 얻어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이 드라마는 당초 태양의 후예처럼 사전제작으로 완성해 방영을 하려고 했으나, 더딘 촬영 속도로 인해 절반가량만 사전제작 됩니다.

연애시대 / 출처=SBS

연애시대는 영화 ‘고스트 맘마’와 ‘찜’ 등 영화계에서 활동하던 한지승 감독이 처음으로 드라마 연출을 해 큰 관심을 모은 작품이기도 합니다.

아울러 감우성, 손예진, 공형진, 유하나, 하재숙, 김갑수, 문정희, 이진욱 등이 출연해 초호화 캐스팅이라 불러도 손색없을 정도였습니다.

연애시대는 최고 시청률 17.4%를 기록하고 많은 매니아 층을 만들며 성공적으로 종영합니다.

물질보다 중요한 사랑 '그대, 웃어요'

무려 45부작으로 방영된 SBS 주말드라마입니다. 2009년 9월 26일 처음 방영해 다음해 3월 7일 종영합니다. 지금은 이병헌의 여자가 된 이민정의 리즈 시절을 볼 수 있는 드라마기도 합니다.

필자가 군 복무시절 선임들의 눈치를 받고 잠을 줄여가며 열혈 시청했던 드라마기도 합니다. 아...정인아(극중 이민정 이름)

그대 웃어요 출연한 이민정 / 그대 웃어요 캡쳐

그대, 웃어요는 이민정, 정경호, 최불암(파~), 천호진, 송옥숙, 강석우, 허윤정, 최정윤, 이천희, 이규한, 전혜진, 홍일권, 윤주상, 정소녀, 최권 등이 출연합니다.

스토리는 대략 이렇습니다. 사업가 정길의 사업이 망하면서 정길네 운전기사였던 만복 집에 정길식구들이 얹혀살게 됩니다. 물질보다는 가족 간의 사랑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드라마로 이민정은 SBS 연기대상에서 뉴스타상을 정경호는 남자 프로듀서상을 수상합니다. 또 극중에서 사랑을 나눴던 이천희와 전혜진은 실제로 부부가 됩니다.(오올)

한 지붕 아래 사랑 이야기 '풀하우스'

2004년 7월 14일부터 2004년 9월 2일까지 방영된 KBS의 16부작 수목드라마입니다.

당대 최고의 스타인 정지훈(지금은 김태희의 남자), 송혜교, 김성수, 한은정 등이 출연합니다. 정지훈이나 송혜교 팬이라면 반드시 보길 바랍니다. 이들의 리즈시절 외모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김태희의 남자이자 상남자 냄새가 강하게 나는 정지훈 씨의 20대 초반 ‘아가 아가(BABY BABY)’한 외모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KBS

내용은 원래 집주인이었던 송혜교가 사기를 당해 정지훈에게 자신이 살던 풀하우스를 내주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렸습니다.

정지훈과 송혜교의 사랑이야기를 보며 설렘을 느껴 보고 싶다면 정말 강추(강력추천) 합니다. 풀하우스의 최고 시청률은 약 40%입니다.

재벌 2세 남자와 평범한 여자의 사랑 '파리의 연인'

2004년 6월 12일부터 2004년 8월 15일까지 SBS에서 방송된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입니다.

이 드라마는 당초 캐스팅 문제로 소음이 발생하기도 하고 지나친 간접광고 때문에 비난이 일기도 했지만 매우 큰 인기를 누렸던 드라마입니다.

출차=SBS

재벌 2세 남자와 평범한 여자의 사랑을 그린 드마마인 파리의 연인은 박신양, 김정은, 이동건 등이 출연합니다.

박신양은 이 드라마라를 통해 지금도 인기 있는 “애기야 가자”, “저 남자가 내 사람이다. 왜 말을 못해. 말을 못하냐고” 등의 유행을 만들기도 합니다. 아울러 이동건도 “이 안에 너 있다”라는(보아뱀 이신가 봐요) 유행어를 만듭니다.

파리의 연인 제작사 측은 당초 ‘귀여운 연인’이란 이름으로 방영하기 위해 동명의 영화 판권을 구입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미국 영화사 측이 원래보다 10배나 가격을 높이면서 계약은 무산됩니다. 파리의 연인은 최고 시청률 57.6%를 기록하며(헐) 한국방송사상 역대 1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세 남녀의 사랑이야기 '연애의 발견'

2014년 8월 18일부터 2014년 10월 7일까지 KBS 2TV에서 16부작으로 방영된 월화드라마입니다.

출처=KBS

정유미(윰블리), 에릭, 성준, 윤진이, 윤현민 등이 출연한 이 드라마는 ‘로맨스가 필요해’의 콤비인 정현정 작가와 정유미의 재회, 그리고 MBC 드라마 케세라세라의 남녀 주인공이었던 에릭과 정유미의 만남으로 관심을 모았습니다.

연애의 발견은 시청률과 상관없이 마니아층을 생산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 드라마를 한 번도 보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다고 합니다.(저도 3번이나 봤습니다. 이거 보면 전 여친, 남친 생각 날겁니다...)

연애의 발견은 첫 방송부터 달달하고 공감 가는 연애스토리를 풀었다는 점과 색감이나 장소 등이 매우 좋았다는 의견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연애의 발견에 출연한 정유미 / 출처=KBS

줄거리는 대략 과거 남자친구와의 연애를 끝내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 여자 앞에 자신의 잘못을 반성한 옛 남자친구가 돌아오며 발생하는 세 남녀의 사랑이야기입니다.

윰블리 정유미나 신화 에릭의 팬이 아니라도 달달함을 느끼고 싶다고 반드시 봐야할 드라마입니다. 강추 백번입니다.

지금까지 봄에 다시 보면 좋을 드라마 편이었습니다. 해당 드라마들은 방송사 사이트를 통해 유·무료로 다시보기가 가능합니다. 봄을 맞아 공감포스팅팀 추천 드라마를 보며 과거 추억을 떠올려 보는 건 어떨까요.

    교양공감팀 | pjs@gokorea.kr

    진심을 다해 노력하는 공감신문이 되겠습니다! 좋은하루 되세요^__^
    궁금하신 주제를 보내주시면 포스트 주제로 반드시 고려합니다.

<저작권자 © 공감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2
전체보기
시사공감
여백
여백
입법공감 | 교양공감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