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앱비즈니스센터, 모바일 앱 분야 최고 창업지원센터 될 것"

MWC / 서울시 제공

[공감신문] 스페인에서 열린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 참가한 서큘러스 등 서울앱비즈니스센터 입주 스타트업 기업들이 외신, 해외 기업 등에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WC는 세계 이동통신사와 휴대전화 제조사, 관련 정비업체 연합기구인 GSMA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규모 이동·정보통신 박람회다.

서울시는 MWC에 참가한 서큘러스사가 반려로봇 '파이보'로 IT전문매체 씨넷(CNET)과 AP 등 외신에 큰 관심을 끌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MWC로 참가로 인해 서울앱비즈니스센터 입주 기업들이 외신의 관심과 더불어 해외 기업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큘러스는 네덜란드 투자회사와 4천500만 달러 규모 투자 협상을 했고 우분트 리눅스를 배포하는 영국 캐노니컬사에서 자체 운영체계(OS)를 파이보에 넣겠다는 제안을 받았다. 소프트뱅크에서도 협업 제안을 해왔다.

스마트폰으로 다원 중계를 하는 기술을 개발한 삼십구도씨는 고프로와 협업 논의를 했고 인도네시아 테크노솔루션 등과 투자 상담을 했다.

서울시 앱비즈니스센터는 지난해 5월 상담동 DMC에 개관했다. 중소기업청 스마트벤처차업학교(SVI) 프로그램을 연계해 앱개발공간과 최대 1억원 자금 지원 등을 한다.

이치형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서울앱비즈니스센터가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 모바일 앱 분야 최고 창업지원센터가 되도록 하겠다"며 "앱개발을 위한 각종 장비는 입주사 뿐 아니라 서울시민 모두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로 인해 서울앱비즈니스센터가 더욱 활성화 되고 발전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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