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 안전진단용역 ‘D등급’ 받아, 철도변 안전환경조성사업 대상선정

자유한국당 정용기 의원 / 연합뉴스=공감신문

[공감신문] 자유한국당 정용기 의원은 노후하고 높이와 폭이 좁아 화재나 재난발생시 소방차 등 긴급차량의 통과가 어려워 주민안전이 우려됐던 대전광역시 대덕구의 '장등천 가도교'가 철도변 안전환경조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정용기 의원이 한국철도시설공단과 대전시 등으로부터 보고받은 바에 따르면 대덕구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철도가도교 시설물 안전상태 평가 용역에서 D등급을 받아 가도교 개량사업 대상이 됐다.

정 의원은 그 동안 지속적으로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 코레일 등 유관기관에 장등천 가도교 등 대전 대덕구 소재 노후 가도교들에 대한 개량 조치를 요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정 의원에 업무보고를 통해 올 해 4월 한국철도시설공단–대전시 업무협약 체결, 5월 실시설계 계약 및 착수, 12월 말 실시설계 등을 완료하고 내년 2월 말 공사 계약 및 착공 계획을 밝혔다. 대전시는 장등천 가도교 개량사업 (상, 하 포함)에 총 예산 약 153억원을 책정했다.

정 의원은 "장등천 가도교 등 가도교 개량사업을 통해서 화재나 재난사고 발생시 신속 대응으로 시민의 재산 및 인명을 보호하고, 철도변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대전 대덕구 지역 다른 노후 가도교들에 대해서도 개량, 보수 보강이 될 수 있도록 계속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번 개량 사업으로 보다 안전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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