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픽사베이)

고로쇠 수액이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리산, 울릉도 등에서 자라는 고로쇠 나무에서 축출하는 고로쇠 수액은 뼈에 좋다고 알려져 '고로쇠'라는 이름을 가지게 됐다. 영양소가 풍부한 고로쇠 수액은 단 맛이 나 설탕 대신 사용하기도 한다. 임산부와 노인에게 좋은 고로쇠 수액의 효능과 부작용, 먹는 법을 알아보자.


고로쇠 수액(물) 효능은?

고로쇠 나무가 땅으로 부터 영양분을 흡수하면서 만들어지는 고로쇠 수액은 건강에 좋은 다양한 성분이 들어있다. 칼륨이나 미네랄 등 영양소가 다양하며 특히, 칼륨과 칼슘 함유량은 생수보다 30배가량 많다고 알려졌다. 이에 노인, 어린이, 임산부 등 다양한 영양소가 필요한 사람에게 좋다. 고로쇠 수액에 들어있는 다양한 영양소 덕분에 피부 미용, 숙취 해소, 변비에 도움을 주며 고혈압, 골다공증, 관절염까지 예방할 수 있다.


고로쇠 수액 부작용 없을까

고로쇠 수액은 나무에서 얻은 천연 물이기 때문에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난 사례는 드물다. 사람에 따라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어 양을 조절해서 마셔야 하면 이상증세 발견 시 즉각 섭취를 중단해야 한다. 또한, 고로쇠 자체가 찬 성질을 지녔기 때문에 몸이 찬 사람은 되도록 피하는 것을 권장한다.


고로쇠 물 마시기

고로쇠 수액은 고로쇠 나무에 구멍을 뚫고 관을 넣어 채취한다. 이렇게 얻은 고로쇠 수액은 장시간 끓여야 섭취가 가능하다. 고로쇠 수액을 먹는 법은 다양하다. 식수로 마시는 방법과 요리 시 물 대신 사용한다. 밥을 지을 때 넣으면 감칠맛을 살릴 수 있다. 빵이나 과자를 만들 때도 사용한다. 유통기간은 수액을 살륜 처리한 후 15일까지며 냉장보관을 해야 한다. 상온에 5일 이상 방치하거나 뚜껑을 딸 때 '칙' 소리와 쉰 냄새가 나면 폐기 처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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