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일자리 포험, 저성장·경제불평등 해소에 대해 연구

[공감신문] 23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미래 산업과 좋은일자리 포럼’이 올해 첫 번째 세미나를 개최했다.

미래 일자리 포럼은 국회의원 연구단체로 노회찬 의원과 서형수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미래 산업과 좋은일자리 포럼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 / 연합뉴스=공감신문

미래 일자리 포럼은 그동안 한국사회의 저성장·경제불평등 문제를 해소할 ‘좋은 일자리’ 창출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해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저성장시대, 좋은일자리 창출 대안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고용 및 생산성 증대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세미나는 김유선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선임연구위원 겸 노동시장연구센터장이 발제를 맡고, 안주엽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한인상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정문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정책본부장, 이창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정책실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미래 일자리 포럼은 “노동에 대한 차별이 극심하고 세계에서 최장시간 노동을 하는 나라에서 ‘이게 나라다’라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혁신의 제1과제는 노동하는 사람이 존중받고 편안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노동시간단축을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 정책에 대해서는 오래 전부터 진보 개혁 정치세력과 노동계에서 제기돼 왔지만, 특히 현 시점에서 절실한 정책과제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세미나의 취지를 밝혔다.

미래 일자리 포럼은 김종대, 김종훈, 김현미, 박준영, 우원식, 윤소하, 윤종오, 이정미, 이철희, 추혜선 의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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