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자본 창업 프랜차이즈 브랜드 곱창이야기는 특제가루를 통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는 브랜드다. 일명 특제 마약가루는 마가루와 7가지 곡물을 갈아 만든 것으로 질리지 않는 담백함과 고소한 맛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곱창이야기 00점 오상준 대표를 만나 곱창이야기 창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Q. 창업을 한 계기에 대해 설명해달라. 

누구나 가지고 있는 부자가 되고 싶다는 꿈과 내가 열심히 일한만큼 성과를 내고자하는 마음을 토대로 장사를 하고자 마음먹었다, 고민만 하고 있다가 '곱창이야기'를 알게 됐다. 

곱창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곱창이야기’에서 ‘곱창’을 맛보고 이런 맛이라면 창업을 해도 ‘자신있겠다’싶어 창업을 하게 되었다. 

사람마다 요리하는 방법이 다르다보니 지점별로 맛이 달라질 수도 있는데 곱창이야기는 원팩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어 어딜 가든 균일한 맛을 느낄 수 있어 더욱 끌렸다.

Q. 창업에 대한 경험이 전무했을텐데 두렵지 않았나.

당연히 두려웠다. 두려웠기 때문에 개인 창업이 아니라 본사의 지원이 있는 가맹 창업을 택했다. 매장에 방문해 맛을 본 뒤라 본사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미팅을 진행했다. 

우선 비용이 꽤나 합리적이었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본사에서 슈퍼바이저들이 주기적으로 방문해 매장의 매출 및 홍보에도 신경쓰는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Q. 매장운영 중 어려웠던 적은 없었나.

오픈 초반에는 홍보가 따로 필요 없었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곱창이야기는 인지도가 높았으며, 그 맛 또한 인정받은 브랜드였다. 

곱창이야기만의 특제소스와 곡물가루의 매력은 곱창이야기를 한 번도 안 온 사람은 있더라도 한 번만 온 사람은 없다고 자부한다. 3년차에 접어든 지금도 가장 어려운 점은 아르바이트생 관리 및 서비스 정신에 대한 교육이다.

Q.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프랜차이즈라고 무조건 100% 믿음을 갖는 것 보다 본사 시스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창업비용과 수익성에서 나아가 사후관리 부분까지 꼼꼼하게 알아보아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본사만 믿고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가맹점주인 자신의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아니, 가맹점주인 자신의 노력이 가맹점 성공에는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창업 박람회나 프랜차이즈 박람회는 창업 전 필히 꼭 한 번 참가를 권유한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미국 뉴욕점에도 오픈을 예정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점점 세계로 뻗어나가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다. 마지막으로 창업을 고민하고 계신 분이라면 유행을 따르지 말고 자신이 좋아하는 종목을 택하길 바란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해야 힘들어도 보람을 느끼면서 일을 할 수 있는 것 같다. 그리고 가맹 창업을 고민하고 계신 분이라면 너무 큰 기업보다는 소규모이기는 하지만 정직하고 알찬 가맹 본사를 만나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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