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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박영선·김연철 임명, 후폭풍 거세야당, 청와대 인사 전체로 범위 넓혀 공세
문재인 대통령

[공감신문] 박진종 기자=문재인 대통령의 박영선 중소벤처기업·김연철 통일부 장관 임명으로 인한 후폭풍이 거세다.

문 대통령은 8일 청와대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김연철 통일·진영 행정안전·박양우 문화체육관광·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등 5명의 신임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박영선 장관과 김연철 장관은 국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 때문에 야당은 문 대통령의 두 장관 임명을 극구 반대했다. 하지만 문 대통령은 임명안을 재가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에 야당은 비판의 범위를 장관 임명이 아닌, ‘청와대 인사’로 넓혀 공세를 펴고 있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는 법관 윤리강령 6조에 있는 재판의 공정성을 언급할 필요도 없이 도덕성을 상실했다"고 말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도대체 후보로 내놓는 사람들 한 명 한 명이 일반적인 국민 상식에 맞지 않는다. 문 대통령은 사과하고, 조국 민정수석은 경질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나 원내대표는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의 사기대출, 관사테크에 이어 이번에는 청소갑질 경호처장이 논란이 됐다"며 "중대한 위법이지만 이에 앞서 청와대의 도덕성을 문제 삼고 싶다"고 꼬집었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정용기 정책위의장도 "대통령이 나서 인사청문회를 유린하더니 희희낙락하며 임명장을 주고받는 모습을 보고 국민이 절망하고 있다. 임명강행은 국민에 대한 도전이자 의회주의 파괴, 오기와 오만 정치의 끝판왕"이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인사 문제에 대한 항의로 국회가 파행하면 이제 야당에 책임을 덮어씌우겠다는 '더티플레이'다. 참으로 나쁜 대통령의 전형으로, '악한 정치·독한 정치'를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청와대 인사검증 책임자인 조국 민정수석의 경질을 거듭 요구했다.

김관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사정기관만 담당하도록 보직으로 바꿔서라도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을 인사검증 업무에서 손 떼도록 해야 한다. 조 수석은 인사검증에 있어서 철저하게 무능함을 보여줬다. 만 2년 동안 계속해서 확인됐다"고 알렸다.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

김 원내대표는 "조 수석이 사법개혁에 지나치게 집착하고 시간을 많이 허비하다 보니 인사검증 업무에 소홀하게 되는 것도 당연지사다. 더 이상의 인사검증 실패는 문재인 정권의 실패를 가져오고 대한민국의 실패를 가져오게 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정국을 이렇게 만들어놓고 해외 순방을 나간다. 또 국회 정쟁에 대해 모른 척한다"며 "순방 가기 전이라도 인사검증 실패의 핵심 원인이자 무능·무책임의 상징이 돼버린 조 수석의 경질이 있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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