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표, 평소에도 보건의료분야에 관심과 애정 보여"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문재인 전 대표를 지지하는 한의사 모임인 ‘하니문(한의+문재인)’은 3일 문재인 전 대표에 정책공약 건의서를 전달했다.

[공감신문]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문재인 전 대표를 지지하는 한의사 모임인 ‘하니문(한의+문재인)’은 문재인 전 대표에 정책공약 건의서를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하니문은 “한의계가 국민건강증진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지만 제반여건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아 안타깝다”며 “현실적으로 제반여건을 마련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인물이 바로 문재인 후보라 생각하기에 한의계의 염원이 담긴 정책공약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니문이 문 전 대표에 전달한 정책공약은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한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한의 공공의료 확충 ▲한약제제 산업의 활성화 ▲한의약 세계화 등을 본격 추진 등이다.

하니문은 문 전 대표에 적폐청산이 보건의료계에도 필요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하니문 김태호 대표 한의사는 “현재 우리나라 보건의료계는 일제 강점기 때부터 막대한 기득권을 부여받은 양의사들로 인하여 양방 일변도의 기형적인 구조로 이뤄져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같은 보건의료분야의 일재 잔재 청산이야말로 문재인 후보가 주장하는 척폐청산과 일맥상통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문재인 전 대표

김대표 대표는 “문재인 전 대표는 평소에도 보건의료분야에 지대한 관심과 애정을 보여 왔다”며 “문재인 후보가 정책적, 제도적으로 발목이 묶여있는 한의계를 둘러싼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한의의료의 역할강화에 적극 나서줄 것을 기대하며, 문 후보의 대통령 당선에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날 하니문 정책공약 전달식에는 하니문 소속 한의사들과 문재인 캠프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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