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프랜차이즈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국내에만도 약 100여 브랜드들이 난립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늘어날 전망이다. 최근에는 브랜드 별로 자체 개발한 도우부터 토핑 재료, 피자의 모양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다양한 피자를 선택하여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비슷한 브랜드가 너무 많아 브랜드만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호하려는 싸움도 치열해지고 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상용화시킨 경쟁력 보호를 위해 많은 프랜차이즈 본사가 힘쓰고 있는 모습인데, 이러한 부분은 결국 질적 성장으로 이어 질 수 있다. 

브랜드의 독자적 경쟁력은 성공적인 가맹사업을 이어갈 수 있는 주요 지표가 된다. 하지만 브랜드 독자 경쟁력을 보호하기가 어려운 것도 현실이다. 

전문가들은 “독보적인 경쟁력을 지키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특허출원 및 등록을 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특허출원 및 특허등록을 통해 독보적인 경쟁력 침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라는 의미이다. 

수제웰빙피자전문점 ‘뽕뜨락피자’는 4%의 미학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독자적인 레시피 개발에 힘을 썼고, 그 결과 특허출원한 도우를 베이스로 다양한 메뉴를 구성하고 있다. 뽕잎그린도우는 뽕잎 4%를 첨가하여 만들어 졌으며, 동의보감에도 나온 뽕잎의 건강한 기능성이 피자 맛을 돕는 황금비율을 자랑한다. 특허출원을 한 만큼, 그 가치를 지킬 수 있어 모방이 어렵다는 게 장점이다.

양평의 뽕잎과 익산의 쌀을 저온숙성 발효공법으로 숙성시킨 특별한 도우는 깊은 맛과 풍미를 선사한다. 뽕잎의 경우 성인병 예방과 소화기능에도 효과가 좋다고 알려졌는데, 이러한 부분으로 인해 ‘활명수피자’로도 불린다. 

특허출원한도우의 도입은 브랜드의 정체성을 확립시켰다. 패스트푸드를 웰빙 피자로 바꾼 것도 뽕잎그린도우가 기본이 됐고, ‘건강’이라는 주요 테마를 지킬 수 있던 것도 뽕잎그린도우가 중심에 있었다. 

최근 ‘알볼로피자’에서 흑미도우를 특허출헌 했으며, 다수의 프랜차이즈 본사들이 기술력 개발을 통해 특허출원을 시도하고 있다. ‘뽕뜨락피자’는 브랜드 시작에서부터 개발을 진행하여 4종 이상의 특허를 보유한 만큼, 전문성이 뛰어나다. 

‘뽕뜨락피자’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창업의 성공은 탄탄한 본사역량에 있다”고 전하면서,“창업시스템에도 차별성을 두고, 전문화 시켰다. 본사 전문가 집단이 상권분석부터 교육, 관리, 마케팅, 홍보 등을 일련의 시스템을 통해 강력하게 지원하기 때문에 가맹점주의 만족도가 높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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