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o Take A Gorgeous Profile Picture

[공감신문] 카메라만 봐도 두려움을 느낀다면 이 글을 주목해보자. 매거진 ‘보그’ 포토그래퍼가 말하는 몇 가지 요령만 익히면 당신도 인생사진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것. 자, 이제 휴대폰과 카메라를 준비하고 인생샷 남길 준비해보는 건 어떨까.

 

∎ 최적의 빛을 찾아라

최고의 사진을 건지는 90%, 아니 어쩌면 100%가 빛의 역할일 것이다. 정확히 원하는 느낌의 사진이 있다면 일단 주위를 둘러보다 빛이 가장 잘 비추는 곳을 확인해 촬영하는 걸 추천한다. 여기서 몇 발자국만 움직여도 전혀 다른 분위기의 사진을 건질 수 있다는 사실. 야외 촬영 시 흰색의 큰 벽이 있다면 반사판 역할로 더욱 화사하게 촬영할 수 있으며, 유리로 둘러싸인 빌딩의 경우 반사되는 빛을 이용하면 매력적이고 재밌는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실내에서 촬영할 땐 가능한 많은 빛을 확보하는 게 사진촬영의 키포인트다. 자연광 촬영이 실내조명보다 더 큰 효과가 있다는 점 잊지 말자.

 

∎ 음영 활용하기

햇살 좋은 밝은 날에는 빌딩의 그림자나 빌딩 안, 창문 옆에서 사진을 찍으면 좋다. 피사체를 빛의 가장자리에 두고 가장 어두운 포인트를 피사체 뒤에 오게 하면 촬영인물이 완벽한 빛을 받을 수 있다.

 

∎ 창문을 놓치지 말 것

미국의 유명 셀러브리티인 킴 카다시안이 밝히기도 했던 이 방법, 바로 창문 앞에서 사진 찍는 것이다. 창가의 빛이 들어오는 방향에 서면 뒷배경은 어둡게 처리되고 피부 톤은 한결 화사해져 돋보이는 사진을 남길 수 있다.

 

∎ 자연스러움

자연스러운 행동은 사진 촬영 중 아마 가장 어려운 것 중 하나일 것이다. 그러나 누군가가 카메라를 들었을 때 당신이 더욱 자연스러워 질수록 사진이 갖게 되는 힘은 커진다. 사진에 찍힐 때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걷거나 벽에 기대어 친구와 함께 얘기를 나누며 재미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도 자연스러움을 업 시키는 좋은 방법 중 하나다.

 

∎ 장소를 활용하자

만약 즉흥적으로 촬영하게 된다면 이 공간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해 생각하자. 프레임 속 사람에만 초점을 맞출 것이 아니라 주변을 둘러보는 것이 첫 번째라는 점. 주변은 관찰하면 할수록 삶 속 멋진 장소를 볼 수 있는 눈이 생기게 된다. 이 습관이 몸에 베일 때쯤 출·퇴근 길 당신만의 흥미로운 장소가 생겨 사진 촬영에 활용 할 수 있다.

 

∎ 무조건 많이 찍고 보자

우리는 디지털 시대에 살고 있다. 때문에 따로 비용이 들거나 필름 감을 일이 없다. 따라서 ‘오 이거야!’ 싶을 때까지 사진은 최대한 많이 찍은 후 베스트 샷을 선택하면 된다. 또한 찍는 것만큼 사진 편집 역시 중요하다. 가장 잘나온 사진만을 남겨두고 나머지는 과감하게 버리는 것을 기억하자.

 

∎ 사진의 중심은 엉덩이 높이로

인물의 전체 샷을 찍을 때 카메라를 엉덩이 높이에 맞추자. 그러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적절한 비율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점.

 

∎ 휴대폰 앱 사용하기

기능과 사용법을 익히는데 시간은 걸리지만, 우리가 활용할 수 있는 놀라운 앱들은 너무나도 다양하다. 다양한 앱 중 스냅시드(Snapseed)는 스마트폰 사진을 편집하는데 탁월하다. 크기조정뿐만 아니라 노출, 대비, 색상 등 수정이 가능하다. 셀카 수정 앱으로는 국내에 잘 알려진 포토원더를 추천한다. 다양한 필터와 성형기능, 색감 세부 조정이 가능해 당신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 줄 것이다.

 

∎ 과도한 포토샵은 금물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다. 너무 많이 수정할 경우 부자연스러워 보여 사진을 망칠 수 있다는 점. 우리가 원하는 이상적인 얼굴은 분명 존재한다. 그러나 우리 조금만 정직해지자. 아무도 빗살무늬토기 같은 V라인 얼굴형을 갖고 있지 않다. 페이스튠을 사용해야 할 경우 가능하면 티 나지 않는 선을 벗어나지 말자. 필자는 색감보정과 다크서클 커버 정도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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