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 오른던 중 심·호흡 정지, 병원 도착할 때까지 심·호흡 정상화 되지 않아...결국 사망

경기도 부천시 옥길 이마트 공사 현장 사고 / 독자제공

[공감신문] 박진종 기자=경기도 부천시 공사 현장에서 일하던 40대 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아직까지 사고에 대한 정확한 원인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지난 달 장덕천 부천시장이 주요 건설공사장 안전점검을 실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이번 사망사고가 발생해, 공사현장 안전에 대한 우려를 더욱 키운다.

15일 경기도 부천시 경찰·소방당국에 따르면, 부천시 옥길 이마트 공사 현장에서 계단을 오르던 작업자 A 씨(49세)의 심·호흡이 정지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A 씨는 소방당국이 도착했을 때 이미 심·호흡이 정지된 상태였으며, 병원으로 이송되는 과정과 병원에 도착해서도 심·호흡이 정상화 되지 않았다. 이후, A 씨는 숨을 거뒀다.

현재 공사 현장 안전 담당자가 사전 안전교육과 준비 운동을 제대로 시행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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