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거리에선 따뜻해진 날씨에 여성들의 옷차림이 부쩍 가벼워진 걸 볼 수 있다. 또한 노출의 계절인 여름을 준비하기 위해 벌써부터 운동이나 다이어트로 몸매관리를 시작했다는 사람들이 주위에 늘고 있다.

이렇듯 몸매관리를 시작한 이들은 남녀 상관 없이 모두 몸매관리와 다이어트의 주된 부위로 뱃살을 꼽는 경향이다. 늘어지고 처진 뱃살은 다른 신체부위와 달리 옷이 가벼워지고 노출이 더할수록 숨기기 어려우며, 옷 태가 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 등이 주된 이유다.

그러나 복부는 지방이 쉽게 쌓이지만 빼기는 힘들어, 몸매관리에 있어서 어려운 부위에 속한다. 이러한 이유에서 날이 따뜻해지는 4, 5월이 되면 복부지방흡입과 같은 복부성형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이들도 적지 않은 경향이다.

모델라인의원 김현승 대표원장은 “복부지방흡입을 상담하러 오는 이들 중 다이어트나 운동을 해도 뱃살이 잘 빠지지 않거나, 빠져도 요요 현상 때문에 다시 찐 경우가 존재한다. 덧붙여 출산 후 체중은 빠졌지만 처진 뱃살은 개선되지 않아 오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이렇듯 뱃살은 단순히 늘어난 지방층의 양이 원인이 되거나, 출산 전 늘어난 체중이 출산 후에 빠지면서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는 비만이 심했던 환자가 무리한 다이어트를 해 지방량은 줄었지만 늘어난 복부의 탄력이 되돌아오지 못해 발생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원인에 맞는 뱃살제거 방법을 고려 해야 한다.

김 원장은 “단순히 늘어난 지방의 양이 원인인 경우 복부지방흡입으로 개선할 수 있다. 하지만 출산 후 또는 급격한 다이어트로 인해 하복부가 접히고 처지는 형태의 뱃살일 경우에는 복벽제거라는 복부성형을 통해 복부지방을 흡입하고, 동시에 늘어진 피부층을 절제해 타이트하게 조여 복부라인을 개선하는 방법이 제시될 수 있다”고 원인에 따른 수술 방법을 설명했다.

또한 김 원장에 따르면, 뱃살은 식이요법과 운동을 통해 개선하는 방법이 우선적으로 중요하다. 하지만 노력에도 불구하고 원하는 만큼의 개선이 어렵거나 의지가 약해 매번 실패하는 바람에 지방흡입 또는 복부성형으로 빠른 개선을 원한다면, 수술 경험을 갖춘 것은 물론, 철저한 사후관리가 이루어지는 곳에서 체계적인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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