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정준영 단톡방서 관련 파일 확보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적으로 촬영·유포한 혐의로 구속된 가수 정준영이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 종로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와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공감신문] 전지선 기자=가수 정준영(30)과 최종훈(29) 등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이 나와 경찰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18일 이와 관련해 정준영 등이 참여한 단체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사진 및 음성파일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준영 집단 성폭행을 보도한 SBS funE에 따르면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 A씨는 2016년 정준영, 최종훈 등 5명과 술을 마시다가 성폭행을 당했다고 전했다.

A씨는 이들을 포함한 5명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정준영과 최종훈은 카카오톡 대화방에 수차례 성관계 불법 동영상 등을 유포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 됐다.

A씨가 주장하는 피해에 대한 사실관계가 확인되면 이들은 성폭행 혐의를 추가로 받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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