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3월과 9월마다 업데이트 진행, SCCM 새 릴리즈와 함께 출시

[공감신문]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윈도우10, 오피스365를 매년 2회씩 업데이트하겠다고 밝혔다.

해외 IT매체 더 버지는 20일(현지시간) MS가 오피스와 윈도우10을 1년에 2번씩, 각각 3월과 9월에 메이저 업데이트한다고 보도했다.

또한 SCCM(System Center Configuration Manager)는 새 릴리즈와 함께 출시된다. 이는 다음 SCCM 업데이트가 오는 9월 발표될 윈도우10 차기 업데이트 '레드스톤 3'와 함께 공개된다는 의미다. 발표된 윈도우10 메이저 업데이트는 공개 후 18개월간 지원될 예정이다.

MS는 아직까지 레드스톤 3의 주요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더 버지는 최근 "레드스톤 3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차기 윈도우10에 포함될 내용 일부를 예상한 바 있다.

한편 MS는 윈도우10의 '예측 가능한' 업데이트 일정 공개는 사내에 메이저 업데이트 일정보다 더 늦게 업데이트를 배포하고자 하는 대기업 고객을 위한 조치로 예상된다. 기업 IT관리자는 MS가 다음 번 메이저 업데이트를 언제쯤 내놓을 지, 이를 언제쯤 사내에 적용하는 것이 좋을 지를 예측할 수 있게 됐다.

윈도우10 업데이트가 제공하는 최신기능을 이용하려면 인사이더 프로그램(Insider Programs)를 이용하면 된다. 인사이더 프로그램에 가입하면 최신 기능이 포함된 릴리즈를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최신 버전인 만큼 안정성은 다소 떨어질 수 있다.

만약 사내에 더 안정적인 버전을 배포하고자하는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약간의 시간차를 두고 출시하는 기업용 업데이트 버전 'CBB(Current Branch fo Business)'를 이용하면 된다. 

인사이더 프로그램은 범용 사용자를 위한 것은 아니지만, 기업 IT팀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도입될 새 기능을 미리 테스트해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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