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후순위로 신청됐지만, 지역 절실함과 사업 당위성 적극 설득"

자유한국당 이철규 의원 / 연합뉴스=공감신문

[공감신문] 자유한국당 이철규 의원은 ‘삼척 갈남 월미도마을’이 해양수산부의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그동안 삼척 갈남 월미도마을은 자체적으로 어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 받아 어촌체험을 진행하고 있을 정도로 마을 역량 강화에 대한 주민 의지가 높았다. 하지만 늘 정주여건, 문화·복지서비스 등 기능이 열악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번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선정으로 삼척 월미도마을은 3년간 총사업비 38억원 규모를 지원받게 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어촌 기초생활수준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어촌지역의 기초생활기반 확충, 생산기반시설 지원, 경관개선 등을 통해 주민들의 정주여건 향상과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방문객의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마을단위 지역특화 개발 사업이다.

삼척 월미도 마을은 사업신청 당시 강원도가 후순위로 신청해 선정이 다소 힘들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부처 심의과정에서 이철규 의원이 사업의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하며 적극 나서 내년도 사업대상으로 최종선정 될 수 있었다는 평가다.

이 의원은 “당초 후순위로 신청됐지만, 사업에 대한 지역의 절실함과 사업 당위성을 적극 설득해 삼척 월미도마을이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어촌이 살고 싶고, 가고 싶은 어촌으로 변모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함께 수고해주신 삼척시 관계자 분들의 노고에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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