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공원 20곳서 150개 프로그램 진행

보라매공원 어린이놀이한마당 행사

[공감신문] 서울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시내 공원 20곳에서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150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5일인 어린이날에는 놀이와 체험을 곁들인 대규모 기념행사가 보라매공원과 월드컵공원, 어린이대공원에서 이뤄진다.

북서울꿈의숲에서는 '55개 꿈 보물찾기', 경춘선숲길에서는 '숲길 산책' 등 행사를 하고 증랑캠핑숲, 서울창포원, 남산공원에서도 어린이를 위한 다채로운 무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내달 28일은 단오(음력 5월5일)를 맞이하여 창포물에 머리 감기, 쑥떡 만들어 먹기, 앵두 씨 멀리 뱉기 등을 28일 길동생태공원에서, 30일은 보라매공원에서 체험을 할 수 있다.

길동생태공원에서는 내달 27일 '아빠와 함께하는 자연체험'을 연다. 이 공원에서는 일요일마다 '일요가족나들이' 프로그램을, 목요일마다 '유아생태학교'를 진행한다.

일요일마다 남산공원에서는 '낙산의 보물을 찾아라' 행사가, 북서울꿈의숲에서는 '꿈의숲 런닝맨' 행사가 진행된다.

시민의숲 음악소풍 공연

매주 화∼일요일, 어린이·청소년과 함께 여의도공원에 가면 김구, 장준하 등 독립운동가들이 중국 상하이에서 귀국할 때 탔던 C-47기 내부를 공개하는 전시해설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보라매공원에서는 매주 토요일 어린이가 농촌 체험을 할 수 있는 '아침농부학교'를, 매주 일요일 직접 꿀 채취를 할 수 있는 '어린이 꿀벌학교'를 운영한다.

건강관리를 위해서라면 서대문독립공원에서 매주 수·목요일 하는 '바르게 걷기 건강교실'과 서서울호수공원에서 목요일마다 하는 '뇌몸튼튼! 파워워킹'에 참석해보자.

도심 속 울창한 나무가 있는 서울숲에서도 매주 일요일 '서울숲 걷기명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경춘선숲길 경춘선꿈길여행 모습

공원 관련 프로그램 확인과 참가신청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나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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