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은 올해 방문의 해를 맞아 지난 1분기 동안 1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했다고 발표했다. 외솔기념관과 울산동헌, 태화강 대공원과 오산광장 십리대숲길, 대왕암공원과 울산대교 전망대 등 울산의 여행 가볼만한 곳들로 인해 어느덧 공업 도시에서 관광 도시로 탈바꿈 하고 있다. 

특히 4월 29일부터 5월 14일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정한 울산 봄 여행 주간으로, 축제가 열리는 울산대공원 장미 축제(튤립 축제)와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등의 관광명소에는 해당기간 더욱 많은 사람들이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즐거운 여행과 더불어 울산에서 먹을 수 있는 관광지 주변 맛집 방문은 여행에 더욱 큰 추억을 만들어준다. 지역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추천하는 울산 베스트 맛집으로 알려진 곳이 있어 소개한다.

울산 중구 성남동 소재 일식 돈가스 전문점 ‘메차쿠차(대표 박재용)’가 17년을 이어온 수제 일식 돈까스로 식도락여행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메차쿠차는 푸짐한 음식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으로 이미 지역민들 사이에서는 정평이 나있다. 업체 대표는 부드럽고 촉촉한 돈카츠의 식감을 살리기 위해 모든 생고기를 일일이 망치로 두들기며 손질한다. 또한, 꾸준한 메뉴개발에 게을리 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메뉴개발 시 균형 잡힌 식단을 위해 돼지고기와 궁합이 맞는 다양한 식재료들을 조합하고, 대표가 직접 요리해 상에 올린다. 건강하고 깔끔한 음식을 내놓기 위해 냉동식품은 일절 사용하지 않는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성남동 한 지역에서 17년 이상 장사를 해온 것이 메차쿠차의 특징이다. 2001년 시작으로 성남동을 고집하며 한결같은 맛을 유지해온 메차쿠차는 이대 삼대가 찾는 울산 시내 맛집이다. 이에 대해 박재용 대표는 “데이트장소로 찾아 왔던 커플이 결혼한 뒤 가족모임을 위해 찾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메차쿠차의 가장 인기 메뉴는 가츠나베전골과 로스돈가스다. 돈까스 국물요리인 가츠나베는 메차쿠차만의 시원한 육수에 쯔유로 감칠 맛을 더하고 쫄깃한 면으로 식감을 사로잡는다. 가츠나베는 돈카츠를 국물에 적셔 쉽게 소화가 가능해 가족외식에도 어울리는 메뉴로 손꼽힌다. 

이 외에도 가츠동과 에비동(새우덮밥), 규동(소불고기덮밥) 등 덮밥류가 있어 식사로 밥이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든든한 한끼 식사를 보장한다. 돈가스는 가장 기본 메뉴인 로스돈까스 외에도 히레돈까스, 매콤살사돈가스와 모짜렐라자연치즈 돈까스, 빅로스돈까스와 고구마자연치즈돈가스 등이 있다. 이 밖에도 김치나베우동과 어묵나베우동 등 다섯 여러 가지의 다양한 우동과 냉모밀, 새우튀김, 만두와 고로케 등을 판매 하고 있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메차쿠차의 박재용 대표는 “오랜 기간 음식점을 운영하다보니 한결같은 맛은 기본이다”며, ”내 가족에게 추천 할 수 있을 만큼 늘 신뢰를 바탕으로 정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예약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 중구 성남동에 위치한 메차쿠차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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