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신문] 회장이 없는 삼성전자는 운영에 문제가 없는가?

현재 회사는 잘 운영되고 있으며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발표되고 있다. 반도체 분야는 역대 최대의 실적을 내고 있다고 한다. 이는 삼성전자가 시스템적으로 잘 갖추어진 회사이기 때문이라고 평가하는 기관들이 많다.

시스템적으로 잘 갖추어 졌다는 것은 무엇인가?

좋은 시스템이란 사람, 기술, 업무 절차가 현재의 환경에 최적화 되어 있고, 또한 미래의 변화 환경에 탄력적으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말한다. 현재에 최적화 되어 있을 지라도

외부 환경변화에 적절히 대응할 수 없다면 이는 좋은 시스템이 아니다.

업무절차의 투명성과 공개성은 좋은 시스템의 필요조건이다. 더 나은 업무 절차로 발전하기 위해, 효율성 증대를 위해 공개 되고 변화되어야 하는 것이다.

시스템 내에서 사람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 기술과 업무절차의 조화, 운영의 묘를 사람이 담당한다. 더욱이 미래의 환경 변화를 예측하여 변화에 쉽게 적응하고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전체적으로 구상하는 것은 거의 사람의 역할이다. 여기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부분이 가치관과 공감이다. 가치관이나 생각이 어느 정도 공감되지 않으면 그 시스템은 사상누각이 될 것이다. 즉 기저가 다르기 때문에 와해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낮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열린 취임선서 행사에서 제19대 대통령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새로 취임하였으므로 곧 많은 인재들이 등용 될 것이다. 새롭게 등용될 인재들은 현재 국민들이 원하고 또한 대한민국이 미래에 이루어야 할 것 들을 시스템적으로 잘 운영 처리 되게 할 수 있는 인재였으면 한다.

인사는 만사라고 했다. 어려운 환경 하에 놓여있는 대한민국 시스템을 발전시키고 선진 시민사회로 이끌어 갈 수 있는 인재들이 고루 등용되기를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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