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취업난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인사혁신처 발표 자료에 따르면 공무원 시험 경쟁률은 2018년 9급 평균 경쟁률은 41대 1로 나타났고, 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선발시험 경쟁률은 소폭 낮아진 39대 1로 나타났다.

특히 일반 교육행정 분야는 60명 모집에 1만292명이 지원하여 경쟁률은 171.5대 1이다. 기술직군에서는 방재안전직 3명을 선발하는데 593명이 지원해 197.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처럼 많은 청년들이 공무원을 희망하는 가운데 최근에 안정적인 특정직 공무원인 직업군인의 인기가 급부상하고 있다.

직업군인의 가장 낮은 계급인 하사로 임관하게 되면 9급 공무원에 해당되고, 각 군 사관학교, ROTC, 학사사관, 3사관학교 등을 통해 위관급 장교인 소위로 임관하게 되면 공무원 7급에 해당된다.

각 급별, 호봉별 급여에 각 종 수당들이 추가되면 국내 중견기업의 임금 수준과 비슷하고, 이에 더해 결혼하면 관사가 지원되어 전세값, 집값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가정을 꾸려 나갈 수 있으며, 자녀 교육지원, 20년이상 근무하고 퇴직하면 즉시 연금수령이 가능한 군인연금, 군인 전용 휴양소, 콘도 등 군인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혜택 등으로 직업 군인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이러한 인기 고공행진으로 인하여 최근 부사관 경쟁률은 남성의 경우 7:1, 여성의 경우 10: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으며, 일선 대학들도 군사학과, 부사관학과 등 관련 학과를 신규 개설하고 있고 경쟁률 또한 타 학과 대비 높은 실정이다.

이와 더불어 군 간부에게 절대적으로 요구되는 군 전문자격증도 화제가 되고 있다. 

용사를 지휘할 군 간부로서 인성, 리더십, 심리상담, 부대 내 사고 예방의 역량 강화는 군 간부라면 누구에게나 요구되는 필수적인 요구 가치이다.

이와 관련된 군 전문자격증으로 군리더십지도사, 군심리상담지도사, 군생명존중지도사 등도 직업군인을 꿈꾸는 많은 사람들에게 준비된 군 간부로서의 자격 역량 강화를 위해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국방부로부터 인가 받고 군 전문 자격증을 발급하는 기관인 미래개발원 대표는 “현재 육군을 비롯한 전 군에서 인성, 리더십, 심리상담, 사고예방 등 군 간부자질향상과 관련하여 각종 프로그램과 경연대회를 할 정도로 깊은 관심이 있는 만큼, 부사관 등 직업군인을 희망하는 사람들과 현직 군 간부들이 본 교육과 자격 취득을 통해 무형의 전투 능력도 크게 배가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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