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철 대표 “이것이 카리스다...주주 여러분 없었으면 카리스 없었어”

[공감신문] 김대환 기자=11일 강원도 홍천 대명 비발디파크에서 ㈜카리스가 ‘제1기 정기 총회 및 미래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 총회에서는 주주와 가족들이 참석했으며, 많은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설명회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번 총회에는 유철 카리스 대표의 사업 설명과 이광철 국내영업이사의 회사소개 PPT가 진행됐으며, 한국-우즈베키스탄발전협회 박현기 회장과 ㈜코너스톤네트웍스 관계자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유철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여러분 박수와 함성에 눈물이 나올 것 같았다. 여러분 없었으면 카리스 없었다”며 “우리는 한 가족이다. 주주들과의 약속 꼭 지키겠다”고 밝혔다.

특히, 유대표는 “우즈베키스탄 가드레일은 난공불락의 상황이었다. 그러나 카리스는 기술력으로 불가능을 극복했다”며 “모든 성공의 원인은 주주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한 뒤 주주들과 다 함께 “이것이 카리스다”를 외쳤다.

유철 카리스 대표 / 김대환 기자

유 대표의 인사말 이후 ㈜카리스의 국내외 사업·인증 현황과 비전 보고가 이어졌다.

㈜카리스는 현재 전라남도 여수시, 강화리조트 루지 트랙, 경기도 화성시 해안도로, 포천 레이싱 경기장, 전라남도 송단 저수지 등에 가드레일을 설치했다.

또한, 우즈베키스탄 사업(사업품목: 가드레일, 도료, 도로(신규, 유지보수), 시멘트, 레미콘 등)으로 연간 12조 7133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특히, ㈜카리스 지난해에는 이집트 정부와 플라스틱 가드레일 독점 공급 및 현지 합작공장 건설하는 내용이 담긴 양해각서를 맺었다.

국내외 사업·인증 현황과 비전 보고 이후 카리스의 사업 비전을 설명하는 샌드아트와 국악공연 등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를 개최한 ㈜카리스는 플라스틱 가드레일 개발 및 생산업체다. 플라스틱(PVC) 도로용 방호 울타리를 개발하고, 2016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했다.

㈜카리스는 지난 2월 우즈베키스탄 도로공사와 우즈베키스탄 전역에 플라스틱 가드레일 설치를 위한 생산시설 설치 MOA(합의각서)를 체결했다.

합의된 각서에는 우즈베키스탄에 설치될 플라스틱 가드레일 10만km에 제품 제조가 필요하다는 것을 상호 간 이해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를 위해 레진 PVC 가드레일, 레진 PVC 제품 및 관련 강철 부품, 액세서리 제품을 위한 생산 시설을 설치하기로 합의했으며, 공동으로 '합작사(JVC)'를 설립했다. 또한, '세일즈 아이엔씨'라는 판매법인을 설립하는 방안이 각서에 기재됐다.

지난 4월 15일에는 우즈베키스탄 도로교통청과 가드레일 설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으며, 우즈베키스탄 도로교통청과 플라스틱 가드레일 생산공장 설립을 위한 합작법인 '트란스 율쿠릴리시'도 설립했다.

특히, ㈜카리스는 4월 19일에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위치한 인터내셔널 타슈켄트 호텔에서 우즈베키스탄 도로교통국 아비드 치 아디로프 차관, 도로교통청의 루슬란 청장과 MOA에 기반한 3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카리스와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10만km, 약 10조원에 이르는 PVC 가드레일 설치에 관한 발주를 마쳤다.

저작권자 © 공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