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무고시 합격자 79.7% 달해

[공감신문 이영진 기자] 국립외교원 수료 후 외교관에 임명된 사람들 중 대부분이 ‘스카이’ 출신 서울대‧고려대‧연세대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원유철 의원(새누리당, 경기 평택시갑)이 외교부로 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9월 8일, 국립외교원 1기를 수료한 신임 외교관 중 연세대 출신이 12명, 고려대와 서울대가 각각 6명, 이화여대, 중앙대가 각 2명으로 드러났다.
  정부는 2013년 47기를 마지막으로 1968년부터 시작된 외무고시를 폐지 후 일반외교와 지역외교, 외교전문, 경제외교 등 분야별로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국립외교원 1기 수료자들을 분석했을 때 본래 취지와 무색한 학벌 편중이 지나치다는 지적이다. 실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외무고시 합격자 163명 중 SKY 출신은 130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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