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는 총 63명으로 집계… 대책마련 절실

[공감신문 안호근 기자] 유기홍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서울 관악구갑)은 9월 9일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어린이보호구역 어린이 교통사고 현황’에 따라 최근 3년간 스쿨존 교통사고로 어린이가 1,525명 다쳤거나 숨졌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스쿨존 교통사고로 어린이들이 경상 815명, 중상 637명, 부상 67명, 사망 16명의 피해를 입었다고 밝히며 광주에서 스쿨존 교통사고로 어린이 63명이 다쳤다고 말했다.
  광주는 581곳이 스쿨존으로 지정된 가운데 지난 2012년 25명, 2013년 18명, 지난해 20명 등 총 63명의 어린이가 스쿨존에서 발생한 사고로 피해를 입었다.
  전남지역 1,007곳 스쿨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피해를 입은 어린이는 2012년 21명, 2013년 24명, 지난해 22명 등 67명으로 집계됐다.
  유 의원은 “20년동안 어린이 보호구역에 1조5,000억원의 예산을 쏟아 부었지만 등교일 기준으로 매일 한 명씩 교통사고로 피해를 보고 있다고 있다”며 “통학 길의 안전을 확보하고 사망사고를 근절할 수 있는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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