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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당신이 이미 앓고 있는 현대인 증후군

[공감신문] 증후군이란 질병의 증상이 단일하지 않고 그 원인이 불분명할 때 쓰이는 용어로 영어로는 Syndrome이라고 한다. 이렇듯 뭐라 규정하긴 힘들지만 현대인들이 공통으로 앓고 있는 증후군이 늘어나고 있다.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는 당신, 비밀번호를 잊는 당신, 걱정이 많은 당신 또한 현대인 증후군을 앓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 패스워드 증후군

마음에 드는 상품을 결제하기 위해, 게임을 하기 위해, 메일 확인을 하기 위해, SNS을 이용하기 위해.. 우리는 여러 이유로 로그인을 해야 한다. 

로그인을 하려고 할 때, 갑자기 비밀번호가 생각이 나지 않았던 경험이 있었을 것이다. 비밀번호가 기억나지 않을 때 우리는 비밀번호 찾기를 이용해 비밀번호를 찾기도 한다.

자신이 설정한 비밀번호를 기억하지 못해 혼란에 빠지는 현상. 이러한 현상을 패스워드 증후군(password syndrome)이라고 한다.

인터넷에는 엄청난 양의 웹사이트들이 존재한다. 그 모든 비밀번호를 다 기억하기도 힘든데 요즘 우리 손에는 늘 무엇이 있는가? 

바로 스마트폰이다. 현대인들은 대부분 스마트폰을 사용한다. PC 뿐 아니라 스마트폰을 이용해 금융거래, 쇼핑, SNS 등을 사용하면서 비밀번호를 만들어 사용하는 일이 많아졌다.
 
스마트한 시대에 해킹과 같은 사이버 범죄가 늘어나면서 우리는 대소문자에서부터 특수문자까지 더욱 어려운 비밀번호를 사용해야 한다. 

이제는 각 사이트에서도 대소문자 혼용, 숫자나 특수문자 사용, 개인 정보 관련 숫자 사용 금지 등 개인정보를 위해 어려운 암호를 요구하는 사이트들이 많아졌다.

“비밀번호를 다시 입력해 주세요.” 

자동 로그인에 의지하고, 비밀번호를 메모해두는 당신. 당신은 이미 패스워드 증후군을 앓고 있다. 

● 램프 증후군

영화 '알라딘'의 '지니' / 네이버 영화

램프라고 하면 먼저 ‘알라딘’과 ‘마술램프’, 또 ‘지니’가 생각날 것이다. 램프 증후군은 과잉 근심 현상을 나타내는 말이다. 그런데 왜 명칭이 램프 증후군일까?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이 없는 일에 대해서 마치 요술 램프의 요정인 ‘지니’를 불러내듯이 수시로 꺼내보면서 걱정하는 것을 Over-anxiety Syndrome, 램프 증후군이라 한다. 

램프 증후군의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다. 1인 가구의 증가로 걱정과 불안한 마음을 분산시키지 못하고 개인이 짊어지다 보니 과잉 근심 현상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또 인터넷의 발달 또한 램프 증후군의 큰 요인이다. 현대사회에서 대중은 실제 수준보다 위험을 과장되게 인지해 큰 불안과 공포를 느낀다고 한다. SNS의 발달로 말도 안 되는 루머, 추측을 접하게 되면서 대리 외상을 겪고, 위험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면서 램프 증후군 증상을 나타내는 현대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 증후군은 혼자 사는 여성, 범죄 대체가 취약한 노인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증후군이라고 한다.  

각종 사건사고에 사회적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예상치 못한 사고들을 보며 불안을 느끼는 것은 당연하다. 

적당한 불안은 당신을 위험에 대비하게 만들어준다. 위험에 집중할 수 있을만한 불안은 당신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조절해야 할 만큼, 불안을 다뤄야 한다고 생각이 들 때에는 심리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것이다.

환영처럼 뚜렷한 주체가 없는데도 걱정이 가득한 당신, 혹시 램프 증후군이 아닐까?

● VDT 증후군

VDT는 Visual Disply Terminals의 약자로 영상표시단말기라는 뜻을 가졌다. 컴퓨터, 텔레비전, 휴대전화, 휴대용 게임기 등이 바로 영상 단말기, VDT다. 

그럼 VDT 증후군이란 건 무엇일까? VDT 증후군은 영상 단말기를 장시간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근골격계 질환, 안구건조 증상,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말한다.

VDT 증후군의 자세한 증상으로는 허리, 목, 어깨, 팔다리가 많이 뭉쳐있거나 근육통에 시달리는 것. 또 손목의 신경이 눌려져 손이 저리게 되는 증상이 있다. 영상에 많이 노출되어 있는 안구에 이물감과 충혈, 눈부심 등의 증상도 포함된다. 

이런 육체적 증상도 포함되지만 두통이나 현기증 초조함 등의 정신적 증상도 나타난다. 

이 증후군은 조금만 주의해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무리한 작업을 하지 않는다면 예방이 가능하다. 영상 단말기 사용 시 적절한 스트레칭, 건조하지 않은 작업 환경을 유지한다면 예방 가능하다.

최근 스마트폰으로 인한 VDT 발생률이 높다. 예전에는 모니터 앞에서 작업을 하는 이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었으나 요즘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모든 사람들이 VDT 증후군의 노출 대상이다. 

회사에서 오랜 시간 사무작업을 한 후, 집으로 돌아갈 때 당신의 눈은 창밖보다 스마트폰 화면을 더 많이 보고 있을 것이다. 또 잠이 들기 직전까지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VDT 증후군에 주의해야 할 것이다.

● 상승 정지 증후군

노인과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과잉 근심 현상 ‘램프 증후군’, 지금 소개할 ‘상승 정지 증후군’은 남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증후군이다. 

Rising stop syndrome, 상승 정지 증후군은 인생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던 사람들이 어느 날 더 이상 올라갈 곳이 없다고 느끼면서 허무하고 공허해지는 현상을 말한다.

우리는 내일이 조금씩 나아질 것이라고 믿는다. 그리고 자신의 삶이 더 만족스러워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주변의 누군가는 승진을 하고, 업적을 쌓아가며 상승하는 모습을 보며 ‘나는 더 이상 올라갈 것이 없다’라는 생각이 짙어진다면 당신은 ‘상승 정지 증후군’을 의심해봐야한다.

다른 이들보다 능력이 뒤떨어지는 사람에게만 상승 정지 증후군에 노출되어 있는 것이 아니다. 회사에 다니고 있는 모든 현대인들에게 찾아올 수 있는 증후군이다. 

일에서 제외되거나 승진에서 밀렸을 때, 갑작스럽게 몸이 안 좋아질 경우에도 이 증후군의 타깃이 되기 쉽다. 

이러한 허무하고 공허한 마음이 지속되는 당신, 다시 한 번 예전의 인생 목표를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당신에게 출세나 일, 업적만이 다가 아닐 것이다.

● 조간 증후군 

조간 증후군이란 아침에 일어나도 의욕이 없고 몸이 무겁고 피곤해 아무것도 하기 싫은 증후군을 말한다. 

1990년대 초부터 한국의 사회문제 가운데 하나로 등장한 이 조간 증후군은 심하면 우울증까지 생기는 위험한 증후군이다. 

1997년 IMF 한파로 인해 대규모 구조조정, 실업이 잇따르면서 회의감을 느끼는 이들이 많아졌다. 잠자리에서 일어나 배달된 조간신문을 찾아보는 것이 일이었으나 그 조간신문을 쳐다보지 않는다고 해서 조간 증후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현대에도 지속되고 있는 이 조간 증후군은 취업에 계속 실패하는 20대들, 월요병을 앓고 있는 직장인들, 과로나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이들에게도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단순한 무기력에서 우울감, 자책감, 삶에 대한 의미 상실까지 동반되니 주의해야겠다.

생활 패턴을 바꿔보자. 일상에 조금씩 변화를 줘보자. 금연 및 음주 자제, 규칙적 운동, 취미를 개발한다면 당신의 조간 증후군을 날려버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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