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산업단지 전문가들 참석, 석문산단 분양 활성화 모색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

[공감신문]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은 지난달 31일 국회에서 ‘지방 미분양 산업단지 분양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2014년 7월 준공 후 현재까지 분양률 22.4%에 머물고 있는 당진 석문산단의 분양율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어기구 의원, 산업통상자원부 김호성 입지총괄 과장, 국토교통부 표용철 산업입지정책과장, 산업연구원 이원빈 산업입지연구실장, 국토연구원 장은교 책임연구원, 한국산업단지공단 이동찬 충청본부장, 함영민 당진지사장, LH공사 김원태 산업입지처장, 당진시 정본환 기업지원과장 등 국내 산업단지 정책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를 주최한 어기구 의원은 “산업단지가 우리나라 산업화 과정에서 우리 경제 성장을 견인해 왔으며, 문재인 대통령이 강조하고 있는 일자리 창출문제도 산업단지를 통해 방법을 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신규 산업단지 조성 못지않게 지방 미분양 산업단지의 분양률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어 의원은 석문산단이 위치한 당진시의 경우 산업통상자원부 고시 ‘지방자치단체의 지방투자기업 유치에 대한 국가의 재정자금 지원기준’에 따르면 수도권인접지역에 해당돼 보조금 혜택이 9%에 불과한데 이것부터 바로잡아야 한다며 산업부측에 협조를 요청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은 지난달 31일 국회에서 ‘지방 미분양 산업단지 분양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 어기구 의원실 제공

어기구 의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석문산단 분양활성화를 위한 과제로 제기된 ▲LNG 제5기지 유치 ▲대한상의, 전경련 통한 기업 수요조사 ▲창업기업들에 대한 임대 ▲투자유치전략 재정비 ▲수도권 공장 총량제 개정 등에 대한 대안을 모색해 6월중 당진시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어 의원은 “석문산단 분양률 제고는 당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최우선 과제중 하나인 만큼 관련 부처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비롯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산업단지 전문가들과의 TF팀을 꾸려서라도 조속한 시일내에 석문산단 분양율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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