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어반뮤직페스티벌 인스타그램

[공감신문] 여지은 기자 = 7월 6일부터 7일까지 개최될 예정인 어반뮤직페스티벌에 엠씨 더 맥스의 멤버인 이수가 출연을 확정지으면서 연일 논란이 되고 있다.

이수는 어반뮤직페스티벌 중 6일에 출연하며 이 날, 이수 외에도 가수 소란과 펀치, 스텔라장, 오왠, 1415, 임한별, SURL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이에 관객들은 이수의 출연을 반대하며 해당 게시물의 댓글과 dm(다이렉트 메시지)를 통해 항의를 하기 시작했다. 

이렇듯 관객들이 이수의 출연에 반대하는 것은 이수가 2009년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하던 중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인해 법원으로부터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이수는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있으며 자숙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현재 관객들은 이수의 출연에 반대하며 항의를 할 뿐만 아니라 어반뮤직페스티벌의 불매운동까지 벌이고 티켓을 환불하고 있다. 하지만 어반뮤직페스티벌 측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현재 특성 아티스트에 대한 개개인의 의견 대립이 지나치게 표현되고 있다. 어떠한 경우에도 아티스트에 대한 언어폭력과 혐오, 비하 관련 멘트는 지양 부탁드린다.'고 입장문을 밝혀 더욱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어반뮤직퍼스티벌은 덧붙여 '인스타그램의 덧글 기능은 한동안 해제하겠습니다. 양해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고 말해 관객들로 하여금 '입막음'까지 하려는 태도를 보여 한동안 논란은 지속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공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