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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비슷한 생김새를 가진 서로 다른 동물들

[공감신문] 살면서 한 번쯤 생김새가 비슷한 동물들 때문에 헷갈려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세상에는 무수히 많은 종의 동물들이 살아가기 때문에 당연한 경험이다. 당장 추억의 캐릭터 ‘보노보노’를 보고 수달인지 해달인지 바로 맞출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이에 공감포스팅팀이 비슷하게 생겼지만 다른 동물들을 모아봤다.

보노보노는 수달일까 해달일까 


■ 수달 vs 해달
앞서 던진 질문이지만 ‘보노보노’는 수달일까 해달일까? 많은 사람들이 수달이라고 답하겠지만, 정답은 해달이다. 두 동물 모두 족제빗과 포유류로 매끈한 몸매를 자랑한다. 하물며 물속에서 사는 모습도 같기에 많은 사람들이 혼동한다. 하지만 수달은 강에서 서식하며 해달은 바다 연안에서 서식하는 동물이다. 엄연히 살아가는 생태계가 다른 동물이다.

수달(좌)과 해달(우).  언뜻 봐 두 동물의 생김새를 구별하기는 힘들다.

두 동물은 이외에도 많은 차이를 보인다. 먼저 먹이를 먹는 모습에 대해 알아보자. 수달은 손을 이용해 물고기를 잡아먹는다. 반면 해달은 ‘보노보노’가 그랬듯이 조개나 갑각류를 배 위에 올린 후 돌로 깨서 잡아먹는다. 수영하는 모습도 다르다. 수달은 일반적인 동물들의 수영 방법으로 수영하지만 해달은 배영 하듯 배를 위로 올리고 수영을 한다.

수영법이 다른 수달(좌)과 해달(우) 

생김새도 아주 다르다. 애초에 해달이 수달에 비해 크고 무겁다. 수달은 몸길이 약 70cm에 몸무게 10kg 미만이다. 해달은 몸길이 약 100cm에 몸무게만 기본 20kg이 넘어간다.

하지만 두 생물의 공통점도 있다. 길들이기가 쉽고 사람을 잘 따른다는 점이다. 또한, 두 종 모두 애교가 많아 사람들이게 인기가 많다. 하지만 수달은 천연기념물 330호로 지정되어 있고 해달은 국내에서는 서식하지 않기 때문에 길러볼 생각은 하지 않는 게 좋다.


■ 고슴도치 vs 가시두더지
고슴도치는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애완동물 중 하나다. 작고 관리가 많이 필요하지 않으며 귀여운 외모를 지녔기 때문이다. 반면 가시두더지는 많은 이들에게 생소한 동물이다. 생긴 모습은 고슴도치와 너무나도 흡사하다. 흡사한 모습과 달리 두 종은 분명히 다른 동물이다. 이 둘의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비슷한 외형을 가진 고슴도치(좌)와 가시두더지(우) 

우선 이 둘은 같은 포유류에 속한 것은 같다. 하지만 고슴도치는 ‘고슴도치목’에 속한 동물이고 가시두더지는 ‘단공목’에 속한 동물이다. 쉽게 말하자면 생김새를 제외한 모든 부분에서 다른 동물이다. 가시두더지가 속한 ‘단공목’의 동물들이 특이한 종인데, 이들은 생김새는 포유류지만 알을 낳아 기르는 습성을 지니고 있다. 반면 고슴도치는 일반적인 포유류기 때문에 새끼를 낳아서 기르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먹이와 섭취하는 방식에서도 차이가 크게 난다. 고슴도치는 잡식성으로 일반적으로 곤충을 섭취한다. 섭취 방식도 일반 동물들과 다르지 않다. 역시나 특이한 동물은 가시두더지다. 끈끈하고 긴 혀를 이용해 먹이를 핥아 먹는다. 개미핥기의 모습을 연상하면 이해하기 쉽다. 이들은 작은 곤충이나 지렁이를 주식으로 삼는다.

가시두더지의 알(좌), 긴 혀를 이용해 먹이를 섭취하는 모습(우) 

마지막으로 여담이지만 유명한 게임 ‘소닉’에 등장하는 ‘너클즈’ 캐릭터가 가시두더지다. 주인공 ‘소닉’은 고슴도치다. 소닉의 풀네임은 ‘Sonic The Hedgehog(=고슴도치)’이며 너클즈의 풀네임은 ‘Knuckles The Echidna(=가시두더지)’다.

추억의 캐릭터 소닉과 너클즈, 각각 고슴도치 가시두더지다. 


■ 너구리 vs 라쿤
흔히 사람들은 너구리와 라쿤을 같은 종으로 생각한다. 단지 한국에서 서식하면 너구리, 아메리카 대륙에서 서식하면 라쿤으로 부른다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당연히 너구리와 라쿤은 전혀 다른 종이다.

너구리(좌)와 라쿤(우), 눈 주위가 까맣다는 것을 빼고는 다른 동물이다. 

너구리와 라쿤은 눈 밑의 검은 부분을 제외하고는 비슷한 구석을 찾아볼 수 없는 종들이다. 너구리는 ‘개과’의 동물이고 라쿤은 ‘라쿤과’에 속해 있는 동물이기 때문이다. 먹이를 물에 씻어 먹는 모습, 사람처럼 손을 이용해 먹이를 먹는 모습은 모두 ‘라쿤’의 습성이다. 어떤 매체에서 이런 모습이나 애교를 부리는 모습을 봤다면 그건 라쿤이다. 너구리는 ‘개과’에 속한 종답게 발이 ‘개’처럼 생겼다. 또한 꼬리에 선명하게 새겨진 검은색 줄무늬 또한 라쿤의 생김새다. 너구리는 검은 줄무늬가 없다.

물건을 잡기 쉽게 발달된 라쿤의 발, 너구리의 발은 '개'와 흡사하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맴버 ‘로켓’, 보노보노의 ‘너부리’, 인터넷상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너굴맨 역시 라쿤이다. 모두 너구리가 아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알고 있던 너구리 캐릭터들은 라쿤인 경우가 많다. 


■ 표범 vs 치타
세상에는 많은 고양이과 동물들이 존재한다. 사자와 호랑이와 같은 대형 고양이과 동물들은 특징이 확연히 차이가 나기 때문에 구분하기 쉽다. 하지만 표범과 치타와 같은 중형 고양이과 동물들은 비슷하게 생겼기 때문에 구별하기가 힘들다. 더 많은 중형 고양이과 동물들이 있지만 대표적으로 표범과 치타의 구분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가장 확연히 차이가 나는 부분은 얼굴의 줄무늬다. 치타는 눈에서부터 턱까지 길게 뻗은 검은색 줄무늬를 가지고 있다. 표범의 얼굴에는 이런 줄무늬가 없다.

표범(우)과 달리 치타(좌)의 경우 눈에서부터 턱까지 내려온 검은 세로 줄이 선명하다. 

두 번째로는 체형이다. 치타는 순간 최고 시속 100km 이상 달릴 수 있는 맹수다. 이에 알맞게 머리는 작고 몸은 날씬하다. 잘 달릴 수 있게 다리다 길다. 두 종의 사진을 보면 그 차이가 명확히 보일 것이다. 아래의 사진을 참고하도록 하자.

치타(상)의 체형과 표범(하)의 체형 

마지막은 얼룩무늬의 생김새다. 치타는 동그랗고 검은 얼룩무늬를 가지고 있지만 표범은 가운데가 빈 검고 둥근 무늬를 가지고 있다. 사진을 통해 완전 다른 얼룩무늬를 가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치타의 얼룩무늬(좌)와 표범의 얼룩무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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