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푸른 바다와 사람들이 오가는 항구, 배가 늘어선 풍경이 있는 여행. 통영 여행코스는 그런 남해 특유의 여유로움과 북적거림이 함께하는 곳이다. 특히 여유로운 분위기가 묻어나는 산책로부터 신나는 놀거리, 낭만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통영 당일치기 데이트코스까지 다양한 통영 갈만한곳들을 둘러보다보면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나가 있을 것이다.

통영 가볼만한곳으로 대표되는 동피랑마을은 데이트 명소로 이미 잘 알려진 동양의 나폴리. 골목골목 그려진 벽화와 포토스폿, 더불어 언덕 위에서 내려다보는 항구 풍경이 이국적 분위기를 띠어 즐겁게 돌아볼 수 있는 곳이다. 가족들의 통영 1박2일 여행명소로도 알려진 통영루지는 아침 일찍부터 줄이 길게 늘어서는 카트 체험장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명물로 자리잡은 통영 놀거리이다. 통영 먹거리와 볼거리가 다양하게 늘어선 통영 중앙시장은 지역 특유의 전통시장을 구경하는 즐거움이 있으며, 근방의 통영 중앙시장 맛집을 찾는 재미도 있다.

오늘 소개할 통영맛집추천은 애주가들의 파라다이스로 알려진 30년 전통의 원조다찌집으로 알려진 울산다찌이다. 통영 다찌집은 수요미식회 이후 통영 전통 술집의 문화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었는데 울산다찌는 5년이 넘게 블루리본서베이 리본 하나를 획득한 통영루지 맛집이기도 하다. 

다른 통영 다찌들이 소규모가 많아 적은 인원의 숫자는 받지 않았던 때에도 이 집은 2명의 다찌상도 제공하여 여행객들에게 통영 다찌집 문화를 알린 원조격 집이기도 하다. 매일매일 해녀 분들이 가져오는 신선한 당일 해산물만을 사용하며, 영업종료 전에 재료가 떨어지면 손님을 더 이상 받지 않는 정직함 역시 자랑이다. 

전주 용진집막걸리, 마산 강림통술, 대구 장원뭉티기, 진주 임진각다찌와 함께 트레블스푼이 선정한 전국 5대 전통술집으로 유명한 울산다찌는 통영 동피랑마을 맛집으로도 인정받으며 통영의 낮과 밤을 모두 즐겁게 해주는 명물로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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