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신문] 이다래 기자= 최근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중인 이영자가 새로운 맛집 리스트를 공개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리로스란 오리고기를 껍질째 먹기 좋게 썰어 소금, 후춧가루 등을 뿌려 구운 음식을 말한다. 된장소스, 겨자소스 등과 곁들이기도 하고 채소 쌈을 싸 먹기도 한다.
이날 이영자는 오리를 먹고 싶다는 송팀장님 부탁으로 아껴 두었던 오리 맛집 ‘시골집’으로 향했다.
해당 맛집은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면에 위치한 오리로스 식당으로, 이영자는 6만5천원짜리 오리 고기를 주문했다.
이후 메인요리로 등장한 오리로스는 더덕과 함께 였다. 이영자는 달궈진 불판 위에 신선한 오리로스를 올린 뒤 “첫 오리 기름은 싹 빼 줘야 한다. 오리로스 진한 기름이 나올 때 김치, 더덕을 올린다”며 먹는 방법을 설명했다.
이에 송팀장은 노릇노릇하게 구워 진 오리로스를 매콤한 더덕으로 감싸 한 입에 넣었다.
송성호 매니저는 “더덕을 반찬으로 먹은 적은 있어도 고기에 싸 먹은 적은 처음이다. 더덕의 향과 오리 식감이 만나 환상의 조합이었다”며 잊지 못할 후기를 전했다.
한편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자주 가는 곳인데 이제 자리도 없겠다”, “오리로스 어디지 빨리 먹으러 가야 겠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다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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