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유유산균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레몬밤, 노니 다이어트 등이 주목받는 가운데 모유유산균이 다이어트 계의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모유유산균은 직접 추출한 것이 아닌 모유에서 분리, 배양한 유산균을 말한다. 모유에도 유산균이 있다. 모유유산균으로는 락토바실러스류가 주로 발견된다. 모유유산균 효능을 알아보자.



▲모유유산균은 대장암에 좋은 음식이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모유유산균 효능과 부작용

모유유산균의 일종인 락토바실러스 가세리 BNR17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이 유산균은 섭취된 음식물의 단당류 성분을 체내에서 소화 효소로 분해할 수 없는 다당류로 합성해 몸 밖으로 배출한다. 이에, 탄수화물을 섭취하고 모유유산균을 먹으면 섭취한 탄수화물 중 많은 양이 대변을 통해 배출된다. 락토바실러스 가세리 BNR17을 섭취한 쥐들의 대변을 검사한 결과, 변에 포함된 탄수화물의 함량이 약 5배 증가했다.


모유유산균은 대장암에도 좋은 음식이다. 대장에 유익균이 많으면 대장암 발생위험이 낮아진다. 또한, 모유유산균은 이미 생긴 종양의 성장도 막는다. 모유유산균은 혈액 염증 개선과 장 점막 기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모유유산균을 과다섭취하면 복통과 설사 등의 부작용이 따를 수 있다. 하루 권장 섭취량을 지키는 것이 좋다. 모유유산균 하루 권장 섭취량은 400mg이다.



▲모유유산균은 채소와 함께 먹는 것이 좋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모유유산균 분말 먹는 방법

모유유산균은 일반적으로 물이나 요구르트 등에 타 먹는다. 물에 타서 먹을 때는 미지근한 물에 타 먹는 것이 좋다. 모유유산균을 60도 이상의 물에 넣으면 균이 죽는다. 샐러드에 뿌려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식이섬유가 들어있는 채소와 함께 먹으면 모유유산균 효과가 커진다. 식이섬유는 모유유산균의 먹이다. 식이섬유가 있으면 모유유산균이 체내에서 더 오래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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