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은아(사진출처=ⓒTV조선'인생다큐마이웨이')

[공감신문] 이다래 기자= 22인생다큐 마이웨이에 가수 장은아가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


가수 장은아는 올해 나이 64세로 1978 1 '어떤 옛날에'로 데뷔했다. 당시 큰 키에 기타를 치고 노래를 부르며 포크 발라드 이 거리를 생각하세요’ ‘고귀한 선물’ ‘오늘밤 내게’ ‘내 작은 고운님’ ‘결혼’ ‘태양의 저편등을 발표하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장은아는 이혼 후 근황을 전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날 장은아는 결혼한 후 가정생활이 서툴고 익숙하지 않아서 모든 방송을 그만뒀다. 가정 살림하는 게 더 좋다고 생각했다. 주변에서 왜 가수를 하지 않냐는 인사를 받으면 마음속으로 언젠가는 다시 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마 아이들을 기르면서 자제했었던 것 같다며 방송 활동을 접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가수 장은아(사진출처=ⓒTV조선'인생다큐마이웨이')

이어 이혼이라는 단어를 입에도 올려본 적 없었다. 하지만 결혼하고 살다보니 왜 이혼을 하는지 알게 됐다. 전남편과는 서로의 가치관과 성장했던 생활환경이 많이 달랐다. 처음에는 아이들과 주변 시선 때문에 이혼을 생각할 수 없었다. 결국 서류 정리하기 까지 18, 19년이 걸렸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고맙게도 두 아들이 엄마를 가슴으로 이해해줬다. 엄마의 인생이니까 엄마가 알아서 하라고 말해주며 배려해줬다. 아들들이 내 인생에 든든한 버팀목이 돼줬다며 아이들에게 대해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후 정은아는 이혼의 아픔을 딛고 재혼해 새로운 가정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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