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신문] 이다래 기자= 22일 드라마 ‘봄밤’을 통해 연기자로서 근황을 전한 배우 임성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임성언은 올해 나이 37세로 지난 2003년 KBS '자유선언 토요대작전 - 산장미팅 장미의 전쟁'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스무살’ ‘때려’ ‘미라클’ ‘연개소문’ ‘하얀거탑’ ‘리틀맘 스캔들’ ‘순결한 당신’ ‘부탁해요 캡틴’ 영화 ‘여고괴담’ ‘여고생 시집가기’ ‘소녀X소녀’ ‘돌이킬 수 없는’ ‘겨울, 바다’ ‘미스 푸줏간’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지난 2017년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임성언은 “현재 서울호서예술학교에서 연기 강의를 하고 있다”며 깜짝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아직 결혼을 안 해본 미혼인데 연관검색어에 '임성언 결혼'이 있다”며 “아무래도 일찍 유부녀 역할을 연기하다 보니까 결혼했을 것이라 짐작하시는 것 같다. 오디션 볼 때도 '왜 안 보였냐? 결혼했냐?'고 물어보시는 분도 있다”고 답답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아직까지 결혼보다 일에 시간을 더 많이 쓰고 있다”며 결혼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임성언은 데뷔 후 10년 만에 공백이 왔다며 “회사에서 나오게 되면서 혼자하게 됐는데 하는 방법을 모르다보니 섭외가 끊기게 됐다. 그때부터 이제 연기 활동이 멀어지나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해서 뭐라도 하자는 생각에 공부를 시작했다. 또 카페에서 일을 하기도 했었다”며 깜짝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임성언은 동덕여대 1학년 시절 '산장미팅 장미의 전쟁'에 출연해 퀸카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