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주실(사진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

어제(22) 드라마 구해줘2’에 등장해 명품 연기를 선보인 배우 이주실이 연일 화제다.


배우 이주실은 영화 사바하’, ‘부산행등에서 극에 몰입도를 높이는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으나 드라마 구해줘2’에서는 푸근한 할머니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배우 이주실의 과거 암 투병기가 재조명됐다.


이주실은 지난 2018,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유방암 4기를 이겨낸 투병기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주실은 21살 나이에 대국방송 아나운서로 방송에 데뷔했다. 그 후 200여 편의 연극 무대에 올라 평생 연기라는 길만을 걸었다. 이주실은 남편과 이혼 후 두 딸을 홀로 키웠고 그러던 중 1998, 유방암 4기 판정을 받았다. 막내딸이 겨우 7살일 때, 병원에서는 결국 1년이란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이주실은 당시 아이들을 키워야 하니까 살고싶다는 생각밖에 안했다고 밝혀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이주실은 암 진단
후 딸들을 해외로 보낸 후 13년 간 끊임없이 재발을 거듭하며 암과 사투를 벌였다. 결국 반드시 살아서 다시 만나자는 딸들과의 약속을 지켜낸 이주실.

한편 이주실은 최근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국민 엄마로 주목받고 있다. ‘부산행’, ‘약장수’, ‘엄마이 공책등 다양한 작품에서 엄마 역할로 출연해 인상적인 모성애 연기로 시청자들을 가슴 뭉클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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