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SBS ‘SBS 스페셜’에서 간헐적 단식이 소개됐다. 간헐적 단식의 놀라운 다이어트 효과가 방송되면서 다이어트 방법으로 많은 이들이 간헐적 단식을 택했다. 시간제한 다이어트는 MBN ‘나는 몸신이다’에 소개된 다이어트 방법이다. 간헐적 단식과 어떤 점이 다를까. 시간제한 다이어트에 대해 알아보자.

시간제한 다이어트

시간제한 다이어트 방법은 간단하다. 먹는 시간을 제한하는 다이어트 방법이다. 간헐적 단식과의 차이점은 삼시 세끼 모두 먹어도 된다는 것이다. 간헐적 단식 식사 시간은 8시간인데 비해 시간제한 다이어트 식사 시간은 12시간이다. 대신 식사 시간은 아침 7시부터 저녁 7시까지로 하는 것이 좋다. 한두 시간 정도는 조정해도 된다. 간헐적 단식할 때 오랜 시간 공복 상태로 부작용이 나타났던 사람이나 노인 등 건강이 취약한 사람은 간헐적 단식보다 시간제한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좋다.

이 다이어트의 핵심은 생체리듬을 따라가는 것이다. 낮에 음식을 섭취하면 대부분 활동 에너지로 소비된다. 반면에 자기 전에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지방을 저장하는 코르티솔이 분비돼 숙면을 방해하고 지방을 축적한다. 음식을 안 먹으면, 자는 동안에 지방 연소를 촉진하는 멜라토닌이 분비된다.

시간제한 다이어트 주의할 점

시간제한 다이어트할 때는 치킨, 피자 같은 음식도 먹어도 된다. 간식도 허용된다. 정해진 시간 내에 먹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시간제한 하기 전보다 더 많이 먹으면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없다. 원래 먹던 양을 정해진 시간 내에 먹을 때 체중 감량 효과가 나타난다. 시간제한 다이어트할 때 술은 삼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