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 증상을 알아보자(사진=ⓒ게티이미지뱅크)

백내장은 눈 속의 수정체가 혼탁해져서 시력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이다. 백내장은 노화 과정이라 볼 수 있다. 나이가 많아질수록 백내장 발생률이 높아진다. 백내장이 발생하면 시력 감퇴가 나타난다. 낮이나 밝은 장소에서 시력이 나빠지고 밤이나 어두운 곳에서 시력이 좋아지는 주맹 증상도 백내장 증상 중 하나다. 합병증이 오기도 한다. 백내장은 그대로 두면 실명까지 이를 수 있다.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에 방문하여 치료해야 한다.



▲백내장 치료를 위해서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백내장 수술

백내장 초기에는 약을 사용해서 진행속도를 늦출 수 있다. 이런 약물요법은 근본적인 치료 방법은 아니다. 현재까지는 백내장 수술이 가장 확실한 치료 방법이다. 백내장 수술 시기는 백내장으로 인해 합병증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을 때 혹은 수정체 혼탁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때다. 백내장이 양쪽 눈에 나타난 사람은 한쪽 먼저 수술한다. 수술한 눈이 회복한 뒤에 다른 쪽 눈 수술을 진행한다. 백내장 수술은 일반적으로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한 뒤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진다.



▲백내장 수술 렌즈는 단초점 렌즈와 다초점 렌즈가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백내장 수술 렌즈

수술할 때 삽입하는 인공수정체 렌즈 종류는 크게 단초점 렌즈, 다초점 렌즈로 구분된다. 단초점 렌즈는 근거리, 원거리 시력 중 하나만 선택할 수 있다. 이에, 수술 후에 안경이나 돋보기안경을 착용해야 한다. 다초점 렌즈는 노안, 근시, 난시 등의 굴절이상까지 한 번에 교정할 수 있는 렌즈다. 백내장 치료와 더불어 시력 개선 효과까지 볼 수 있다. 다초점 렌즈의 단점은 가격이다. 단초점 렌즈보다 약 열 배 비싸다.



▲백내장 수술 후에는 금주해야 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백내장 수술 후 주의사항

백내장 수술 후에는 되도록 눈을 안 만지는 게 좋다. 또한, 백내장 수술 후 2주간은 머리 감기, 세안, 샤워 등을 할 때 눈에 물이 들어가지도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특히 샴푸나 비누를 주의해야 한다. 음주, 염색, 파마는 한 달 뒤에 하는 것이 좋다. 수술 후에 통증이 심해지거나 눈에 이상이 생기면 병원을 빨리 방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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