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회서 공동체 마을 살리기 방안 모색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국회의원 / 박진종 기자

[공감신문] 김대환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원욱 국회의원(경기 화성을)은 오는 29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단지에서 마을로 공공이 선도하는 공동체 아파트 구축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이원욱·김영진·임종성 국회의원과 국토부, LH, SH, 경기도시공사 등이 공동주최한다.

토론회에서는 기존 대단지 방식의 아파트 단지 조성 정책으로 인해 마을 공동체가 파괴돼 온 현실을 반성하고, 아파트 단지 개발 설계 단계에서부터 아파트 입주민은 물론 주변 거주민 까지 하나 될 수 있는 ‘공동체 마을 살리기’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백승만 영남대 건축학부 교수의 발제로 시작되는 이번 토론회는 공동주택 건설과 관련한 해외 사례를 포함해 설계단계에서부터 공동체 회복을 고려한 정책들을 발표하며, 실제 현장에서 적용되고 있는 정책들의 현황 역시 살펴본다.

특히, 토론회에서는 제 3기 신도시 개발에 적용을 검토하고 있는 설계 정책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 돼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토론회를 개최하는 이원욱 의원은 “생활공간의 문제는 곧 생활양식의 문제다. ‘아파트’라는 생활공간을 꼼꼼히 들여다보고 좋은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안 마련을 위해 이번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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