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신문]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은 오는 14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6.15 남북공동선언의 의미와 과제’ 김대중 포럼 토론회를 주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2000년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켰던 임동원 전 국정원장이 발제자로 나서 ‘6.15 남북공동선언에 대한 특별회고’를 발표한다. 김한정 의원은 당시 남북정상회담을 수행했다.

토론자로는 김연철 인제대 교수, 최종건 연세대 교수, 장용훈 연합뉴스 기자가 나선다.

김 의원은 “남북관계가 최악인 오늘, 2000년 6.15 남북공동선언을 이끌어 낸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비전과 리더십을 재조명하고, 새정부의 바람직한 대북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론회에는 정세균 국회 의장, 문희상 전 국회부의장,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 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천해성 통일부 차관 등이 축사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원혜영, 송영길, 정성호, 남인순, 박준영, 최운열, 김두관, 최경환, 유동수, 김종민, 이철희, 이훈 의원 등 여·야 의원과 김홍걸 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 등이 참석 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