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과정 애로사항 청취

▲ 10월 22일 한국기술센터에서 국토교통분야 중소기업 간담회가 개최되고 있다.

[공감신문 최소리 기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김병수, 이하 국토진흥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정채훈, 이하 KIAT)은 10월 22일 한국기술센터에서 국토교통분야 중소기업 간담회를 추진했다.
  간담회는 국토진흥원에서 지원을 받아 개발한 기술을 시장에 사업화하기 위해 노력 중인 중소기업 7곳을 대상으로, 사업화 추진과정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중소기업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참석한 기업들은 사업화 지원방안에 대해 “국토교통분야는 타 산업분야와 달리 정부와 공공부문이 수요처가 되는 경우가 많다”며 “R&D에 대한 지원뿐만 아니라 개발결과의 활용에 대해서도 범정부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배종오 삼우아이엠씨 대표는 “고성능 콘크리트 등 새로운 건설신기술 공법을 개발하더라도 지자체 등이 발주한 SOC공사에 적용하지 못하면 활용되지 못하게 된다”고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김병수 원장은 “국토교통 R&D 분야에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예산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기술사업화협의체를 통해 기업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는 정부 지원체계를 만들어 나가도록 관련 기관간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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