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신문] 이다래 기자= 최근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가수 장은아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장은아는 결혼 이후 모습을 감춘 이유를 설명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이날 장은아는 “결혼한 후 가정생활이 서툴고 익숙하지 않아서 모든 방송을 그만뒀다. 가정 살림하는 게 더 좋다고 생각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주변에서 왜 가수를 하지 않냐는 인사를 받으면 마음속으로 언젠가는 다시 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마 아이들을 기르면서 자제했었던 것 같다”며 방송 활동을 중단한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혼이라는 단어를 입에도 올려본 적 없었다. 하지만 결혼하고 살다보니 왜 이혼을 하는지 알게 됐다. 전남편과는 서로의 가치관과 성장했던 생활환경이 많이 달랐다. 처음에는 아이들과 주변 시선 때문에 이혼을 생각할 수 없었다. 결국 서류 정리하기 까지 18, 19년이 걸렸다”며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가수 장은아는 올해 나이 64세로 지난 1978년 1집 '어떤 옛날에'로 데뷔했다.
이후 발라드 ‘이 거리를 생각하세요’ ‘고귀한 선물’ ‘오늘밤 내게’ ‘내 작은 고운님’ ‘결혼’ ‘태양의 저편’ 등을
발표하며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다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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