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미 고주원 커플은 시즌1 종영 당시 시즌2에도 모습을 드러낼 것을 예고해 연일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앞서 시즌1 출연 당시 두 사람은 인제 자작나무숲에서 처음 만나 동화 같은 장면을 연출했다. 고주원은 방송에서 제작진에게 “너무 마음에 든다”며 김보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앞으로의 두 사람의 관계에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했다.

미리 공개된 시즌2 티저 영상에서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은 “장거리 연애라는 게 처음 생각했던 것과 다른 느낌이다”며 두 사람의 근황이 공개돼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한편 김보미는 올해 나이 28세로 고주원과는 11살 나이차이가 난다. 직업은 제주항공 승무원으로 알려졌다.

고주원은 올해 나이 39세로 2003년 패션모델로 데뷔해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 '왕과 나', ‘김수로’, '최고다 이순신'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서강대 원빈’으로 대학교 시절 이름을 날렸던 고주원은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을 졸업한 수재로도 유명하다.과거 tvN ‘문제적 남자’에 게스트로 출연한 고주원은 ‘수능 성적이 어떻게 되느냐’는 질문에 “400점 만점에 380점 후반을 기록했다. 참고서와 문제집도 봤지만 일단 노트 필기를 굉장히 잘했다”며 수능 성적 1%의 비결을 밝히기도 했다.

‘연애의 맛’ 시즌2에서는 김보미 고주원 외에 배우 오창석, 이형철, 가수 장우혁이 출연해 새로운 소개팅 만남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