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6일 강남 연세사랑병원(병원장 고용곤)은 중국 징웨춘허 사와 '중국 의과대학 병원과 줄기세포 공동 임상 연구'를 위한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협약식에는 주 광저우 대한민국 총영사관 오진희 영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제 의료본부 오종희 본부장이 참석했으며 협약식 후에는 황순택 총영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광저우 무역관 오재호 관장이 참석한 주 광저우 대한민국 총영사관 초청 만찬이 진행됐다.

강남 연세사랑병원은 이번 협약으로 중국 징웨춘허 사와 협력적 관계를 구축하고 중국 하이난 의과대학 제 1병원과 함께 자가 줄기세포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중국 정부로부터 줄기세포 연구 및 치료를 위해 지정된 특별 줄기세포 연구 지역인 하이난에서 강남 연세사랑병원 연구진은 앞으로 중국 내 관절염 환자의 줄기세포 치료술 연구는 물론 이와 관련된 모든 기술적, 임상적 경험과 노하우를 제공할 계획이다.

2014년 줄기세포 연구를 위해 설립된 중국 전문 바이오 기업 징웨춘허 사는 현재 줄기세포를 이용한 연골재생 임상을 위해 광주, 청도, 태원에 줄기세포 실험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줄기세포를 이용한 무릎 연골 재생과 항노화, 미용 등까지 연구 영역을 넓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상해 서광병원과 자가 줄기세포 무릎 연골 임상 연구 진행, 해남 약물임상기지와 협력적 관계를 구축하고 있기도 하다. 또 아시아, 태형양 지역의 정기적 포럼 개최는 물론 활발한 줄기세포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강남 연세사랑과 징웨춘허 사와의 이번 협약 체결은 강남 연세사랑병원의 뛰어난 줄기세포 기술력이 그 시작점이 됐다. 실제로 강남 연세사랑병원은 자체 세포치료연구소를 통해 18편의 SCI(E)급 줄기세포 기초 및 임상 연구 논문을 발표한 것은 물론 세계 관절 분야에서 가장 많은 게재 수를 기록할 정도로 많은 줄기세포 논문을 보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국 정형외과 학회(AAOS)’, 국제 연골재생 학회(ICRS)' 등 세계 유수의 학회에서 줄기세포 연구 결과를 꾸준하게 발표하고 있으며 지난 4월 두바이에서 개최된 ‘에미리트 국제 정형외과 학회 & 미국 정형외과 학회 중동포럼(Joint 5th Emirates International Orthopaedic Congress & 1st American Academy of Orthopaedic Surgeons Middle-East Forum)’서는 권오룡 원장이 줄기세포 치료의 연골 회복 및 무릎 통증과 염증의 감소, 무릎 기능 향상의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하여 주목을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강남 연세사랑병원은 해외 다양한 유수 의료기관과 줄기세포 공동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강남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은 “세계 유수 기관과 공동연구를 활발히 진행할 만큼, 본원의 줄기세포 연구·개발 기술력이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징웨춘허 사와의 협약을 통해 하이난 의과대학과 줄기세포 공동 연구를 본격화하면서, 다양한 줄기세포 기술을 연구 공유하여 더욱 발전된 치료 기술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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