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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외국인 친구에게 추천하고픈 한국 고유의 맛

[공감신문] "두유 라이크 김치?"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에게는 꼭 거쳐야만 하는 관문이다. 만약 이를 부정하면 더이상 한국을 방문하기 힘들어진다. 사실 외국인에게 김치의 맛과 향은 굉장히 낯설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한국 고유의 음식하면 당연히 김치!! 라는 인식 덕분에 이런 문제들이 끊임없이 반복된다. 얼마나 맛있는 한국 고유의 음식들이 많은데!!! 이에 공감 포스팅팀이 외국인 친구에게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는 한국 고유의 음식을 추천해볼까 한다.

■ 떡볶이

가난한 학생들의 영원한 친구. 하지만 태생은 채소와 볶은 떡을 간장에 버무린 궁중요리다. 일제강점기까지만 해도 떡볶이하면 간장 떡볶이였으나, 한국전쟁 이후 남한 한정으로 고추장 떡볶이가 보편화됐다.

기본적으로 가래떡과 고추장, 물과 불만 있어도 만들 수 있다. 그 외에도 어묵과 달걀, 각종 채소와 라면, 당면 등을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넣어도 된다. 

정부는 '한식의 세계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떡볶이를 선택했다. 이에 따라 떡볶이 떡 색상과 모양의 다각화 및 다양한 떡볶이 종류를 연구하고 있다. 현재 한국쌀가공협회 산하 '떡볶이 연구소'에서 색다른 소스 및 재료들로 각종 떡볶이를 개발 중이다.

한국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 중 하나다 보니 외국인 관광객들도 쉽게 접할 수 있다. 일반적인 떡에 비해 양념 맛이 확실해서 호불호가 갈리긴 해도 비교적 외국인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요즘 유튜브에서 외국인의 떡볶이 먹방을 제법 찾아볼 수 있다.

■ 갈비찜
한국 고유의 요리. 돼지갈비로도 만들 수 있지만 '갈비찜'은 주로 소갈비를 이용한다.

약 100년 전까지만 해도 오로지 부자들만 먹을 수 있는 부의 상징이었다. 지금은 누구나 쉽게 사먹을 수 있지만 주 재료가 소고기다보니 아직도 저렴한 가격은 아니다.

 

갈비찜은 달달하면서 짭짤한 맛과 부드러운 고기 식감 덕분에 외국인들에게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 언젠가 갈비찜이 미국인들의 식탁에 일상적으로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올 정도.

실제로 2002 월드컵 당시 내한했던 파라과이 국가대표 선수 중 하나는 부산에서 처음 갈비찜을 먹어본 후 만족하면서 2그릇이나 비웠다고 전해진다.

■ 삼겹살

한국인이 사랑하는 최고의 돼지 부위. 남녀노소 호불호도 덜 갈리고, 가격대도 비교적 저렴해서 가장 대표적인 회식 메뉴기도 하다.

취향에 따라 김치, 양파, 마늘, 콩나물 무침 등을 함께 구워먹는다. 삼겹살과 그 기름에 구운 김치, 공기밥을 한꺼번에 볶은 김치볶음밥도 빼놓을 수 없는 별미다. 최근에는 기본 삼겹살 외에도 허브 삼겹살, 대패삼겹살, 고추장 삼겹살 등 다양한 선택지가 나왔다.

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 음식 1위이기도 하다. 중국인과 일본인, 유럽인들도 좋아하지만 베이컨을 사랑하는 미국인에게 특히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한다. 실제로 베이컨과 삼겹살은 부위가 겹친다. 이에 주한미군이나 한국에 거주하는 미국인 중에는 베이컨이 생각나면 대신 삼겹살을 먹으러 간다고 한다.

■ 비빔밥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 음식이다. 맨밥에 고추장, 그리고 적당한 나물이나 기타 재료(계란 등)를 넣어서 비빈 요리다. 밥 해먹기 귀찮을 때 간편하게 적당한 맛을 보장받을 수 있다.

같은 비빔밥이라 해도 각 레시피마다 맛은 전혀 색다르다. 콩나물비빔밥, 육회비빔밥, 새싹비빔밥 등 주 재료가 이름이 되는 경우가 많다. 사실 밥을 비벼 먹으면 뭐든 다 비빔밥이 된다. 그냥 맨밥과 여러 나물을 주고는 알아서 취향에 따라 만들어 먹으라는 식당도 있다.

웰빙을 추구하는 트렌드와 맞물려 비빔밥도 점차 고급화되는 추세다. 또한 최근 정부가 ‘한식의 세계화’ 프로젝트의 대표 요리로 밀고 있다. 실제로 뉴욕에 테이크 아웃 비빔밥 전문점이 오픈하는 등 확실히 세계적으로 알려졌다. 세계 항공업계 컨테스트 ‘기내식 어워드’에서 비빔밥이 1등을 한 적도 있다.

■ 삼계탕

 

한국의 대표 보양식. 주로 여름에 많이 찾는다. 영계 배를 갈라서 그 속에 찹쌀과 대추, 밤, 황기, 인삼 등을 넣고 푹 끓인 요리. 보양식인 만큼 상당한 고열량이다.

각 나라마다 닭 요리가 존재하는 만큼 외국인 입맛에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이에 외국인들이 큰 부담없이 찾는 한국 요리 중 하나다. 한국인과는 달리 겨울 음식으로 선호한다.

특히 타국 음식에 대해 까다로운 중국인 관광객에게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에 서울에 위치한 유명 삼계탕 집은 중국인 관광객들로 항상 문전성시를 이룬다. 미국에는 지난 2014년부터 삼계탕 수출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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