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입구역에 해외음악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요리주점 ‘땅굴’이 오픈했다. 땅굴은 음식과 소주, 해외맥주, 스크린으로 즐길 수 있는 해외 뮤직비디오가 한데 어우러진 신개념 ‘요리 주점’이다.

향후 성신여대 학생들은 물론 한성대·고려대·서경대 학생들까지 모이는 ‘핫 플레이스’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땅굴은 주변 지역의 특성을 자연스럽게 살린 것이 특징이다. 성신여대입구역은 인근 학교의 대학생뿐 아니라 직장인 등 젊은 층의 왕래가 잦아 늘 흥이 넘치는 장소로 잘 알려져 있다. 이에 땅굴은 젊은이들이 편히 쉬며 해외 음악을 즐기고, 가볍게 한잔 할 고 돌아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평범한 일반 주점과 달리 대형 프로젝트를 이용한 뮤직비디오 시스템을 통해 흥겨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땅굴은, 학교와 직장 등을 마친 학생과 직장인이 시원한 맥주 한 잔을 즐기며 하루의 피로를 풀거나 남녀 커플이 주말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할 수 있을 전망이다.

훌륭한 맛을 자랑하는 땅굴의 안주도 매력적이다. 일일 3세트 한정으로 판매되는 대표메뉴 ‘수제 모듬 꼬치’는 1만5,900원의 저렴한 가격에 베이컨토마토 2p, 베이컨팽이 1p, 닭껍질 2p, 새우 4p, 소떡소떡 1p, 은행 1p, 마늘 1p 등 총 12p의 각종 수제 꼬치를 제공한다.

또 다른 1만5,900원의 가격에 대표 메뉴인 ‘생 삼겹살 김치찜' 은 국물 없이 접시에 삼겹살 수육, 김치, 두부 구성으로 플레이팅 되는 메뉴로, 소주 안주에 제격이다.

국물요리로 여러가지 해물이 들어간 ‘용왕님 해물짬뽕’이 있으며, 맥주 안주에 잘 맞는 베이컨 새우 크림 떡볶이, 베이컨 새우 크림 파스타, 치킨·치즈볼·감자로 구성된 ‘모듬 튀김’은 1만5,9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밖에 치즈 계란말이, 볶음밥 등의 안주 메뉴도 마련되어 있어 주종이나 취향에 맞게 다양한 안주를 선택할 수 있고, 식사 또한 가능하다.

주류는 생맥주뿐 아니라 아사히, 호가든로제, 1664블랑, 칭따오 등의 병맥주가 마련되어 있으며 일반 소주는 물론 한라산, 청하, 이슬톡톡 등의 소주도 구비하고 있다.

오픈시간은 오후 5시이며 새벽 5시에 마감하는 만큼 퇴근 후 간단한 술자리뿐 아니라 2차, 3차로 이어지는 술집으로도 제격이다.

땅굴 관계자는 “다양한 이벤트 및 서비스 등을 통해 땅굴을 찾는 고객에게 단순히 술집을 찾는 것만이 아닌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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