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준일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

1990년대 가수 양준일이 다시금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양준일은 지난 1991년 ‘리베카’라는 곡으로 데뷔한 교포 출신 가수다.


당시 파격적인 무대 구성과 아메리칸 스타일의 음악을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특히 양준일의 곡 ‘가나다라마바사’는 국내에 처음 뉴 잭 스윙(R&B와 힙합을 적절히 섞은 음악 장르)을 도입한 곡이기도 하다.


특히 깡마른 몸매에 선진적인 패션과 트렌디한 음악을 선보여 최근 그를 ‘90년대 지드래곤’이라 부르기도 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표절 시비, 비자 연장 실패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한동안 방송에서 볼 수 없었으며 2001년에는 V2라는 예명으로 컴백하기도 했다.


한편 당시 양준일의 음악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의 자유로움과 스타성에 대해 “시대를 너무 앞서간 천재”, “시대를 잘못 타고 나온 듯”, “더 크게 성공했을 재능인데 너무 안타깝다”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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