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현 학폭 논란 이후 최정훈 아버지 건설회사 등 김학의 관련 논란

잔나비 전 멤버 유영현 / 출처=유영현 인스타그램

[공감신문] 박진종 기자=잔나비 멤버 유영현의 학교폭력으로 시작된 논란이 최정훈으로까지 번지면서 잔나비 전체로 확산하는 분위기다.

지난 23일 한 제보자를 통해 유영현이 고교시절 학교폭력, 이른바 학폭의 가해자였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제보자는 일부 커뮤니티 글을 통해 “잔나비 멤버에게 당했던 학교폭력을 밝힌다”고 알렸다.

제보자에 따르면, 잔나비 멤버 유영현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 제보자는 유영현과 그의 친구들로부터 말이 어눌하다는 이유로 괴롭힘과 조롱을 당했다.

특히, 유영현은 라이터로 장난을 치고, 비닐봉지를 제보자의 얼굴에 씌우는 등 매우 위험한 행위를 제보자에게 가했다.

제보자는 이같은 일들로 인해 큰 상처를 받아, 다른 학교로 전학을 한 뒤 정신치료도 받았다.

유영현은 학폭 논란이 확대하자 잔나비에서 탈퇴하며, 논란을 수습하려 했다. 하지만 곧이어 잔나비 멤버인 최정훈과 그의 가족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면서 잔나비에 대한 논란이 가속화 하고 있다.

23일 SBS는 8뉴스를 통해 김학의 전 차관에게 3000만원이 넘는 향응과 접대를 한 혐의로 최근 수사를 받은 사업가 최 씨의 아들들이 경영에 개입했으며 유명밴드 보컬이라는 아들의 존재를 보도했다.

특히 8뉴스가 방송화면을 통해 잔나비 소속사 페포니뮤직으로 추정되는 모자이크 사진을 보도하면서, 최 씨의 아들 중 유명밴드 보컬이 최정훈이라는 의혹이 커지는 양상이다.

하지만 잔나비의 소속사인 페포니뮤직은 공식입장 등을 통해 최정훈과 관련된 모든 의혹을 부인하고 있으며, 허위사실 유포에는 법적대응하겠다는 방침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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