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석 "성접대 여성 어떤지 보려고 불렀다"

빅뱅 전 멤버 승리(앞)와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14일 오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을 나와 호송차로 향하고 있다.

[공감신문] 전지선 기자=가수 승리(29)가 2015년 크리스마스 때 유리홀딩스 전 대표 유인석(34)과 함께 성매매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유씨와 승리를 상대한 성매매 여성들은 해외 투자자에 성접대를 하기 위해 온 여성들이었다.

24일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승리와 유씨는 2015년 승리의 집에서 2명의 여성과 성매매를 했다.

유씨는 이 여성들을 두고 “일본인 투자자에 성접대할 여성”이라며 “여성들이 어떤지 보려고 승리 집으로 불렀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이 여성 중 한명은 “마담이 알려준 곳으로 가보니 승리와 유씨가 있었다”며 “선택을 받아 승리와 유씨가 있는 방으로 각각 들어갔다”고 진술했다.

한편, 유씨는 성접대 알선 혐의를 인정했지만 승리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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