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에 위치한 조선기자재 공장에서 26일 오후 2시10분께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인근 공장으로 불이 번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소방청 및 산림청 헬기 3대와 소방차 40여대, 인력 등을 동원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1시간 50여분째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김해시는 이날 오후 4시19분경 공장화재 발생과 관련 인근 주민들의 외출을 자제해달라는 내용의 긴급 재난안재 문자를 발송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공장 안에 플라스틱 가연성 물질이 많아 확산 우려와 함께 진화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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