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만에 회복, 민생-경제 행보 상시화 등 긍정 평가 받아

문재인 대통령

[공감신문] 박진종 기자=27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50%대를 회복했다.

문 대통령이 최근 민생·경제에 집중하고 있는 점과 지난 23일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10주기 추도식이 열린 점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를 받아 지난 20∼24일 전국 유권자 2520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2.0% 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0.6% 포인트 오른 50.0%다. 지난 2월 셋째 주(51%) 이후, 약 3개월 만에 50%를 회복한 것이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의 민생 경제 행보가 상시화됐고, 성과에 대한 대통령의 직접적인 메시지도 증가한 데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노무현 전 대통령 10주기 추도식 역시 일시적인 긍정 요인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는 0.4% 포인트 내린 45.6%로 집계됐다.

한편,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3.0% 포인트 내린 39.3%, 자유한국당이 0.8% 포인트 오른 31.9%를 각각 기록했다.

다음은 정의당 1.7% 포인트 오른 7.6%, 바른미래당은 0.1% 포인트 내린 5.0%, 민주평화당은 0.1% 포인트 내린 2.2% 등 순이었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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