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시장의 유행이 빠르게 변화하는 때일수록 창업을 계획 중인 예비창업자들은 유행에 흔들리지 않고 독자적인 맛과 품질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아이템에 주목하는 것이 현명하다. 맛과 품질을 알아보고 매장을 지속적으로 찾아오는 단골고객을 확보하는 것이 매장운영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고객발길 사로잡는 차별화된 매장 인테리어, 컨셉트 등을 더한다면 경쟁력을 더욱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는 게 창업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이 가운데 양꼬치 캐주얼 카페 ‘양밤(양꽃이피는밤)’이 그 대표적인 브랜드로 통한다. 

실제로 ‘양밤’은 기존의 좁고 불편한 양꼬치집의 이미지를 탈피, 화사하고 깔끔한 인테리어와 양을 모티브로 한 귀여운 캐릭터로 양꼬치 캐주얼 카페라는 새로운 영역을 만들어냈다. 또 여기에 그치지 않고 품질과 맛에도 신경을 써 새로운 것을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12개월 미만의 램을 사용하여 자체 숙성비법으로 양고기 특유의 냄새를 없애는가 하면, 다른 곳과는 차별화를 위해 4가지 맛을 개발한 것. 양의 가슴과 어깨살 부위를 겹겹이 쌓아 만든 오리지널 양꼬치부터 매운맛, 카레맛, 갈비맛 등 남녀노소 호불호없이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양밤’은 함께 제공되는 소스에도 차별화를 뒀다. 레몬향이 나는 폰즈 소스를 비롯해 쯔란의 비중을 낮춰 양꼬치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오리지널 분말소스, 영국 맬든 지역에서 생산된 맬든소금 오직 ‘양밤’에서만 맛볼 수 있는 차별화된 소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고기 프랜차이즈 ‘양밤(양꽃이피는밤)’의 관계자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맛과 높은 품질로 기존의 양고기에 대한 편견을 지닌 소비자들까지 흡수하며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며, “양고기의 다양한 맛은 물론이고 독자적인 소스까지 개발해 한번 방문하면 또 가고 싶은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처럼 틈새시장 공략에 성공한 만큼 ‘양밤’은 앞으로의 투자가치가 매우 높다”고 자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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